"임신 몰랐다" 신생아 쓰레기 더미에 버린 美 10대 소녀
미국의 한 1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시 경찰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알렉시스 아빌라(18)를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아빌라는 지난 7일 승용차를 타고 쓰레기장에 도착해 뒷좌석 문을 열어 아기를 싼 검은색 봉지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해당 쓰레기통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확인하고 아빌라를 체포했다.아기는 버려진지 5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1 14:00:03
신생아 시신 유기 20대 산모 구속영장 신청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장에 유기한 20대 산모가 검거됐다.익산경찰서는 25일 아이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A씨(23·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지난 22일 저녁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살던 원룸에서 낳은 아기를 화장실 변기에 내버려 둬 숨지게 하고 시신을 원룸 앞 쓰레기 수거장에 몰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와 함께 살던 43살 남성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여성의 임신과 유기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어린 산모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이를 숨지게 하고 유기까지 한 안타까운 사건이다”며, “임신사실을 B씨에게 이야기하면 함께 지내지 못할 것 같아 임신여부를 숨긴 것 같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26 11: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