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압사사고" 신도림역 인파에 여성 승객 쓰러져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여성 승객이 인파에 밀려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하차하던 여성 승객이 인파에 밀려 넘어졌다. 이 승객은 용산행 급행 열차에서 내리던 중 넘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에도 혼잡도가 높은 신도림역은 철도노조 태업 여파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인파가 더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5 16:14:01
서울 신도림역 육교 '풀썩'...6년 밖에 안됐다?
6년 전 개통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갑자기 내려앉아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됐다.3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한 개통한 지 6년 반가량 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됐다.3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전면 통제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1시1분께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막았다.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45명이 동원됐다.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육교를 받치고 있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된 상태였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현재 영등포구가 통제 펜스를 설치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해 관리 중이다.서울시는 오늘 오전 6시께 출근길 통행 제한을 공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해 "이용하는 주민께서는 우회 바란다"고 당부했다.영등포구와 서울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도림보도육교는 도림천을 사이에 두고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철강재를 삼각형으로 엮어 만든 트러스 구조에 교각이 없는 아치 형태다.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2015년 4월 착공해 2016년 5월 말 개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3 14:30:14
"父 하반신 마비 우려"...신도림역 킥보드 뺑소니범 검거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로 행인을 치고 달아나 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 운동로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몰고 남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에 대한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한 끝에 27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다'며 SNS에 사건을 알렸던 B 씨의 자녀는 당시 "이 사고로 저희 아버지는 목뼈에 금이 가고 좌측 쇄골이 골절됐으며 좌측 이마가 찢어지고 두개골에 금이 갔다. 앞니가 깨졌다는 판정도 받았다"며 "목뼈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뒤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30 09: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