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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이유는?
지난해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200만 달러, 한화 약 1조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연간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 2015년 2억달러대에서 2018년 4억달러대로 늘었고, 이후 2020년 6억달러대, 2022년에는 7억달러대를 기록했다.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는 K-콘텐츠의 인기가 꼽힌다. 한국 영화와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라면이 노출되며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보인 것.이에 국내 라면 생산 업체들은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7 1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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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맞춤형 특수·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
정부가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 및 육성하여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식품업계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메디푸드,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 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 등을 선정했다. 이 중 기능성식품에 대해서는 우선 세계 기능성 식품 시장이 연평균 5.9% 수준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국내 수요를 흡수하고 중국 등 세계 시장을 겨낭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산업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능성 표시제 도입, 맞춤형 건기식 판매 허용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시장 외연을 확대하고 신사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적으로 기능성이 증명될 경우 일반식품도 해당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기능성표시제를 도입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의약품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욱 농축산부 차관은 "식품산업은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
2019-12-04 14:31: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