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냉면 먹고 수 십명 복통 호소…식중독 여부 조사중
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에서 손님 수 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조사 중이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이후 이날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6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8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일부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해당지역 관할 구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 12∼13일 사이 이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한다.보건당국은 이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체와 식당 내 냉면 육수와 조리기구 등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해당 냉면 전문점은 최초 신고 당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3 09:53:19
"우유 맛이..." 수원 초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 A초교 학생들이 급식으로 제공된 우유를 마신 뒤 구토를 하는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우유를 마신 학생 일부는 "맛이 이상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학생 53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급식실의 조리 도구 등을 수거해 식중독 원인균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6 08:53:08
‘붉은수돗물’ 인천 유치원생 9명 식중독 의심 증세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하던 인천 서구의 유치원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28일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서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9명이 빵과 삼각김밥,구운 계란 등으로 대체급식을 한 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측은 오늘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으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 서구에서는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하던 중학교 2곳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설이라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급식을 조리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초등학교에서도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6-28 13: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