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긴급사용 승인
합성항원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개량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개량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합성항원 플랫폼의 XBB 계열 노바백스 변이 대응 개량 백신이 공급되는 건 미국과 유럽에 이은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중 최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개량 백신을 연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을 입증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2~8도의 냉장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통한 유통이 가능하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과정이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이번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이 넓어짐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은 이달부터 12~64세 국민과 고위험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 등 전 연령층에 대한 동절기 XBB.1.5 단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9 16:30:02
당국 "11세 이하 백신 승인 검토…개학 이후 접종할 듯"
방역당국이 11세 이하에게 접종할 코로나19 백신 사용 허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5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권 접종관리팀장은 "현재 5~11세용 백신이 별도의 제품으로 나오는데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승인이 되면 접종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권 접종관리팀장은 5~11세 접종 시행 시기가 빨라도 개학 이후가 될 것 같다는 질문에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면서 "10대의 10만명당 발생률은 4000명, 0~9세는 3600명으로 일반 성인과 고령층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상에 이뤄지고 있다.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가운데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됐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진행된다.이에 대해 권근용 팀장은 "현재도 이스라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면역저하자와 장기요양시설 중심으로 4차 접종을 지금 활발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는 "전 국민 대상은 아니고 일부 취약 고위험군 대상"이라며 "더 추가적인(5차 접종)은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데 향후 유행 상황과 면역 정보들을 토대로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5 11: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