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원료 재평가…작년엔 스피루리나·홍국, 올해는 코엔자임Q10·키토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올해 코엔자임Q10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 및 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재평가 대상은 ▲고시형 원료 7종(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AG,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개별인정형 원료 2종(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이다. 고시형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심사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4 12:59:24
피부 건강·항산화에 도움 준다는 '스피루리나' 기능성 내용 삭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스피루리나, 흥국'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했다. 재평가 대상이었던 기능성 원료는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 ▲홍국 ▲홍국쌀 ▲엽록소 함유 식물 등이다. 이번 재평가는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스피루리나 등 6종)와 위해정보 등 안전성?기능성의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를 대상으로 인정 당시 자료, 안전성?기능성 문헌과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됐다. 재평가 결과 주요 내용은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스피루리나의 피부건강 기능성 삭제 ▲일일섭취량 변경(3종)▲규격 강화(3종)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상사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9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했다. 특히 민감한 연령층이나 특정질환보유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홍국이나 홍국쌀을 섭취할 때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고, 간 질환자나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했다. 스피루리나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 자료가 없어 기능성을 삭제했다. 차전차피식이섬유,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일섭취량의 범위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범위를 재설정했다.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피루리나, 콜레우스 포
2021-12-31 09: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