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스티커북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구로 판매 중인 어린이 스티커북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이달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티커북 1개, 공룡 발굴 완구 1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와 유아용 의류 등 총 11개 제품이었다.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 등 항목을 검사했다.어린이용 스티커북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INP가 검출됐다. 스티커북의 겉부분의 필름에서는 기준치 대비 11배 초과, 내용물인 스티커에서는 269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공룡 발굴 완구는 장난감 공룡을 발굴하는 도구 끝부분이 날카롭다는 점에서 물리·기계적 시험 부적합 반정을 받았다. 어린이가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 베임이나 찔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시는 이달 셋째 주에는 일회용 컵, 빨대, 종이 냅킨 등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0:06:04
비행기 창문에 3살 아이가 붙인 스티커...누리꾼 갑론을박
아이가 비행기 창문에 붙인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쟁이 일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지역 맘 카페에 올라온 사진인데 여행 다녀왔다면서 누가 이런 사진을 올렸더라"라며 "전 이 사진 너무 어이가 없었다. 붙였다가 다시 뗄 수 있는 스티커라 해도 저런 데에 붙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라고 밝혔다. A씨는 "항공기의 유리창은 창가 좌석에 앉은 사람뿐 아니라 타 좌석에 앉은 사람도 이용할 권리가 있고, 유리창 본연의 목적은 외부 시야 확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이 화제에 오르자 원 글 저자인 B씨는 "스티커는 흔적도 안 남게 잘 떨어지는 스티커라 아기가 잠깐 붙였다가 뗐고, 다 챙겨서 내렸다.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영상 보면 아기가 다 떼는 영상도 있다. 문제가 될 줄 몰랐다"라며 "아이가 붙였다 뗐다 하며 논 게 5분도 안 된다. 흔적이 안 남아도 창문에는 못 붙이게 제지했어야 했나. 전 조용히 시키는 거에만 급급했다. 뭐든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라고 해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스티커 붙이는 건 민폐 맞다. 잘 떼어지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공공기물에 붙인 거 자체가 잘못인데 안 된다고 가르친 게 아니라 사진 찍어 올린 게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종이 스티커가 아니다. 3살 애들도 손으로 뗄 수 있고 흔적도 안 남는다. 아이가 장난친 게 귀여워서 사진 남기고 바로 뗐을 텐데 이런 극혐 모드의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깝다", "무슨 시야를 확보한다는 건지 제 눈에는 참 억지스럽다 싶었다. 이 세상엔 참 불편한 사람이 많구나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
2023-06-27 10:09:53
스티커 빵으로 초등생 유인해 추행...편의점 직원 체포
스티커 빵을 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해 추행한 혐의로 편의점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초등학생 B 군을 상대로 '스티커 빵을 주겠다'는 취지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7 23:17:47
'따우전드' 헬멧,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헬멧 브랜드 따우전드가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따우전드는 4월 27일부터 어린이날을 포함한 오는 5월 6일까지, 따우전드의 주니어 컬렉션 모든 제품에 한해 최대 23%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따우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따우전드 공식 입점 매장 모두 적용된다. 따우전드 주니어 컬렉션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자전거 헬멧, 딩동벨, 반사 스티커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 과정부터 아이들의 시선으로 헬멧을 만들고자 아이들의 색감 선호도를 조사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모지 아이콘들로 헬멧을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수시로 탈부착이 가능한 반사스티커팩과 함께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따우전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관련 컬렉션은 오래 전부터 아이들을 위한 헬멧을 만들어달라는 기존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어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아이가 스스로 꾸미는 헬멧으로, 헬멧에 대한 첫인상을 반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따우전드는 자전거 사고로 생명을 잃는 라이더 약 1,000명을 구해보고자 하는 다짐으로 만들어진 헬멧 브랜드다. 도심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헬멧으로 자전거 라이더는 물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까지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04-27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