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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종합소득세 납부 3개월 연장...9월 2일까지
국세청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명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자동으로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이들 126만명은 지난해 매출실적이 저조해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이 연장된 건설·제조·숙박업·음식·소매 등 사업자와, 지난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등 개인 수출사업자 5천명을 포함한다. 이들은 별도 신청이나 납세 담보 없이 납부 기한이 자동으로 9월 2일까지로 연장된다. 연장 여부는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국세청은 납구 기한 연장과 별개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납부 기한 연장 대상이 아니어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연장을 최대 9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자동 연장 대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도 같이 연장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0 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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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짱구' 가격도 오른다..."라면은 고심 중"
삼양식품은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내달부터 과자 제품의 가격을 15.3% 올린다고 26일 밝혔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사또밥, 짱구, 뽀빠이 등 3개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양식품이 제조하는 과자는 이 3개다. 사측은 당초 이날 오전 "내달까지는 가격을 올리진 않을 듯하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꿔 오후께 "내달 1일로 일정이 확정됐다"고 전했다.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라면 가격은 아직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라면 매출 중 수출액의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최근 환율이 오른 만큼 아직은 시장 상황을 지켜볼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삼양식품을 제외한 주요 라면 제조사들은 줄줄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5일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는데,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10.9%, 너구리는 9.9% 각각 올렸다.팔도는 내달 1일부터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인상 폭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오뚜기 역시 내달 10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천70원으로 각각 오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6 17: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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