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빠가 재우면 이런 장점이? '수면 교육' 연구 결과 주목
아빠가 수면 양육을 하면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이 호주 모나시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야간 양육’이란 아이를 재우려고 준비하는 시점부터 아이를 재우고, 밤중에 아이가 깨면 돌보는 모든 행동을 포함한다. 연구팀이 6~36개월의 영·유아를 자녀로 둔 국내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야간 양육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1%가 ‘배우자의 도움 없이 독박 야간 양육을 하고 있다(0%)’고 답했다. ‘25% 미만’으로 답한 대상자는 전체 응답자 중 74.8%에 달했으며,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49명인 16.9%에 불과했다.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아버지가 밤에 아이를 함께 재울 때,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어머니의 자신감이 함께 상승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아버지가 야간 양육 참여에 적극적일수록, 자녀가 잠드는 시간이 빨라지고 밤중에 깨어있는 횟수와 시간도 줄어들어 자녀와 어머니 모두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어머니가 자녀 수면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적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영유아 3명 중 1명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잠들지 못하고, 밤중에 자주 깨서 보호자를 찾는 등의 수면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고 밝히며, 부모가 잠에서 깨어야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야간 양육의 특성상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서수연 교수는 "아버지가 야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2025-04-12 12:14:19
-
-
잠 못드는 아이를 위한 '베드타임 스토리'
우리 모두 책을 읽다 스르륵 잠에 든 적이 있을 것이다. 밤에 잠들기 전 책을 읽으면 책에 담긴 문장, 이야기 등이 몽롱한 졸음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잠들기 전 이부자리에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의 숙면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유대감, 정서적 안정, 그리고 올바른 수면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하루 10~20분이면 충분한 '베드타임 스토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베드타임 스토리의 효과잠들기 전 아이 곁에서 책을 읽어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는 아이의 언어 교육과 발달, 정서 함양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인다. 또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들으며 잠에 든 아이는 긍정적인 꿈을 꿀 확률이 높아진다. 이완된 상태로 쉽게 잠에 빠질 수 있어 수면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을 기점으로 최소 10세가 될 때까지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 것을 권장한다.어떻게 읽어주는 게 좋을까?부모의 음성으로 전달하는 만큼 애정을 담아 실감나게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의 네 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나이가 어릴수록 '듣기'가 가장 중요한데, 단순히 글자를 읽는 딱딱한 소리가 아닌 실감나는 '음성'으로 이뤄져야 더욱 유익하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독서를 '잠자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의 마지막엔 독서 퀴즈 등을 내며 책을 덮어야 한다. 또,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질문도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필수다.어떤 책을 고를까?책 길이가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15~30분 정도 읽을 수 있는 책이면 충분하다. 너무 길어지면 아이도 어른도
2023-09-22 17:25:02
-
-
아기의 첫 수업, '수면교육' 성공하는 법
겨울은 아이에게 특히 잠자기 좋은 계절이다. 일찍 해가 저물고, 야외 신체 활동도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돌 이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배우지 못하면 계속해서 불규칙적이고 불편한 수면 패턴이 이어진다. 이것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지 않다. 수면교육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보다 늦은 시기라 해도 상관없다. 아이의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다.준비할 것아기의 수면 교육을 위해선 엄마의 인내심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습관 교육은 최소 2주 동안은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아기도 체득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패턴이 낯선 아기가 심하게 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해선 안된다. 그럴수록 아기는 더 혼란스러워지고, 충분한 숙면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중간에 몇가지 당황스러운 순간을 잘 넘기면, 무사히 수면습관 들이기에 성공할 수 있다.1단계 - 분위기 조성하기자기 전에는 최대한 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자. 아기는 9시 전에 잠드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사를 마친 저녁 8시 부터는 시끄러운 동요를 틀거나 악기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한다. 음악소리나 몸을 움직이는 활동 등으로 흥분 상태가 되면 잠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신에 조용한 음악 또는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자.2단계 - 수면의식 시작하기수면 의식이란, 잠자리에 들기 전 이뤄지는 일정한 루틴을 의미한다. 자기 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히고, 인형에게 잠자리 인사를 하는 등 잠들기 전에 하는 모든 규칙적인 행위가 이에
2022-12-08 16:54:16
-
-
아기 수면 교육할 때 반드시 기억하세요!
통잠이란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잠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성인이라도 잠을 자는 도중에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번갈아 잔다. 이는 아기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통잠은 안 먹고 잘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자는 내내 안 깨고 계속 자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그나마 이때 육퇴를 할 수 있다. 통잠을 유도하는 수면 교육법을 알아보자. 아기 수면 교육의 성패는 취침 장소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 침대를 부모 침대 옆에 붙이거나 바닥에 범퍼 침대를 설치하거나 선택은 보호자인 부모가 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동침이 아닌 동숙을 해야 한다. 동숙은 같은 방에서 자지만 침대는 따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동침은 아기와 부모가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와 동침을 할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부모와 떨어져 자는 것을 불안해 하기도 한다. 부모의 심장 박동 소리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는 부모의 배 위에서 자려고 한다. 배에서 내려놓으려고 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때문에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하는 부모도 있다. 그럴 때는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차이를 알려주는 것에서 올바른 애착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온도와 습도도 양질의 수면을 좌우하는 요소다. 아기가 편안하게 잠을 자기에 적절한 실내 온도는 18도에서 23도 사이다. 특히 부모가 추위나 더위에 민감한 편이라면 아이 또한 여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자. 적정 수준의 습도를 맞추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취침 장소와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
2022-11-26 13:50:36
-
-
크라잉베베 '크베맘 박스'로 산모와 아이에게 감동 전해요
육아 커뮤니티 크라잉베베가 '크베맘박스' 상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크베맘박스'는 크라잉베베를 이용하는 엄마들을 지칭하는 '크베맘'을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엄마들의 임신과 출산 축하 선물이다. 출산 예정일 50일 이내 예비 엄마와 생후 100일 이내 신생아 산모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1위 노발락 분유, 예쁜 두상...
2019-04-24 14:55:18
-
-
아기 울음소리 원인 알려주는 어플, 초보 엄마들 이제 걱정 뚝!
아기 울음소리의 패턴을 분석해 엄마에게 아기가 우는 원인을 알려주는 신기한 어플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라잉베베'는 지난 2014년 울음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육아맘 50만 명의 회원들이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 앱이다. 현재는 무료 포토북, 수면 교육, 수유 교육, 전문가 실시간 방송, 성장일기 등 임신부터 육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며 임산부, 산모, 육아맘의 필수 어플로 발전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언어발달 서비스를 추가해 엄마의 육아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현재 크라잉베베는 정부 여러 기관의 많은 지원 사업을 통해 울음 분석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준비 중이다. 또한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근절 등 국가 차원의 여러 가지 이벤트와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크라잉베베 관계자는 "최근 영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엄마들의 육아 고민은 공통이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크라잉베베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박재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1-22 16:11:10
-
-
잘자라 우리 아가
먹고, 자고, 화장실을 가는 등의 생리적 욕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다. 가르쳐주지도 않아도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자연스러운 행위이지만 어떻게 먹고, 자는지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어릴 적 식습관 교육과 수면 교육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한편, 유난스럽다는 반응과 수면 습관을 굳이 가르쳐야 하냐며 시선이 엇갈린다.수면 교육 전문가는 아기의 수면 문제는 때가 되면 저절로 없어지는 사소한 문제가 결코 아니라고 수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기는 하루의 약 70%를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다. 아이가 자는 시간은 헛되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신체, 정서, 인지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간이다. 다시 말해 질 좋은 숙면을 취하는 아동은 건강뿐 아니라 정서와 인지 발달이 고루 발달하는 것. 바른 수면 습관이 아이의 수면의 양과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수면 습관은 개월 수와 성장 발달 정도에 따라 변하고, 이는 신체적 건강이나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못된 수면 습관이 고착되지 않도록 바른 수면 습관은 초기 아동기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월령별 수면 특징 생후 0~2개월신생아는 대부분 시간을 잠을 자면 보낸다. 생후 6주 정도까지는 밤낮 따로 없이 불규칙하게 잠을 자지만 생후 6주가 지나면 신체적으로 한번 잘 때 길게 잘 준비가 된다. 따라서, 아기가 아무 이유 없이 밤에 깨서 운다고 '수면 장애는 아닐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발달상, 영아 산통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깰 수 있으니 알아두자. 생후 3~6개월밤중 수유 습관은 바른 수면 습관
2018-08-11 13:18:5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