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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심해야 할 소아질환 5
무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찾아오는 여름에는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소아 질환과 예방법.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 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기도 한다. 대부분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입안 병변으로 먹는 것이 힘들어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 수액치료를 포함한 대증요법을 할 수 있으며, 심한 질환을 동반하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된다. 코와 목의 분비물, 침,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 접촉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농가진
주로 여름철에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화농성 감염이다. 물집 농가진과 비수포 농가진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물집 농가진은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무력증, 발열, 설사가 동반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큰 물집으로 빠르게 번져간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한다. 작은 반점이나 잔물집에서 시작해 농포 또는 물집으로 변하고 터지면 마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얼굴, 코와 입 주의, 팔다리에 잘 생긴다. 학령기 이전 소아에게 잘 발생하는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가진이 발생했다면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하고 아이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해야 한다.
식중독
여름에 잘
2024-07-03 15:00:0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