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섭취 시 심장병·당뇨병 위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심장병과 당뇨, 제2형 당뇨병 발병과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8일 영국 가디언과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호주 연구진은 영국 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초가공 식품에 대한 노출과 사망률, 암, 정신·호흡기·심혈관·위장 질환 등 32개의 건강 매개 변수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초가공식품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 나온 음식이 대부분으로 햄과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대표적이다.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초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될수록 유해한 건강상 질병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약 50%, 불안과 일반적인 정신 장애 위험은 48∼53%, 제2형 당뇨병 위험은 12%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수면 장애의 위험은 40∼66%, 우울증 위험은 22% 증가했다.연구진은 "초가공식품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건강상 부정적인 결과, 특히 심혈관 대사와 일반적 정신 장애·사망률 결과와 관련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인류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초가공식품에 대한 노출 정도를 줄여 인구 기반 및 공중보건 조치를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9 16:59:58
정부, 햄·소시지 첨가물 자살위해물건 지정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8일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아질산나트륨 등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물 중 하나로 식중독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와 향미 증진 효과가 있어 전 세계에서 가공육 제품에 극소량 넣어왔다.우리나라의 국내 생산 육제품의 아질산나트륨 잔류허용기준은 70ppm 미만으로 EU(150ppm) 미국(200ppm)보다 훨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식품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 아질산나트륨은 4∼6g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도 신종 자살 수단으로 보고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아질산나트륨을 따로 빼내 유통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정된 고시에서 관리하는 경우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약', '안락사약', '자살키트' 등 불법 유통품에 포함된 것에 한한다.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 물질을 자살 유발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9 19:28:01
햄·소시지에도 든 '이것', 자살위해물건 된다?
햄·소시지 등 가공육의 발색제와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 앞으로 자살을 부추기거나 도울 목적으로 아질산나트륨의 판매 또는 활용 정보를 온라인에 퍼뜨릴 경우 형사 처벌받을 수 있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 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하는 고시 개정안이 최근 행정예고됐다. 정부는 자살예방법에 근거하여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거나 가까운 장래에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될 위험이 상당한 물건'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복지부는 아질산나트륨 중독을 이용한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시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보통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의 보존 등을 위해 극소량 사용된다. 흰색 가루 형태의 첨가물인 이 성분은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 신종 자살 수단으로 보고되고 있다. 4~6g 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아질산나트륨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 수 역시 2017년 0명에서 2018년 3명, 2019년 11명, 2020년 49명, 2021년 4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캐나다 웹사이트를 통해 아질산나트륨이 포함된 자살 키트를 구입한 한국인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자살 유발 목적으로 온라인에서 아질산나트륨이 판매·활용되는 상황을 막고, 실제 아질산나트륨을 활용한 자살 사망 역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아질산
2023-11-07 09:33:29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실패없는 홈파티 메뉴
올해는 예년과 같은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이는 곧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가족들과 홈파티를 즐길 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를 고민한다면 다음의 메뉴를 참고하자. 어향소스 스테이크 파티하면 역시 고기 메뉴를 빠트릴 수 없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색다른 스테이크 메뉴를 소개한다. 해당 레시피는 유명 중식 셰프인 진생용 셰프의 레시피로 스테이크에 어향소스를 더해 느끼함을 줄여준다. 어향소스는 중국어로 ...
2020-12-19 11:49:01
유통기한 지난 소시지로 핫도그 만들어…무더기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로 핫도그를 만들고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 햄버거·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통학로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1곳에서 6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반 내...
2020-07-02 15:00:02
식약처,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소시지 제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육가공업체인 주식회사 선농생활이 유통기한을 넘긴 복합조미식품을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씨알윈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이달 1일인 '뽀득이 소시지'와 '꼬마윈너'이며 '씨알윈너'는 2일에 생산된 제품도 포함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8-12 17:39:01
男 초등생 햄·소시지 연간 섭취량 국민 평균 2배 넘어
우리나라 남자 초등학생들이 햄·소시지 연간 섭취량이 국민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편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햄·소시지류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11세 남자 어린이의 햄·소시지 연간 평균 섭취량은 4.88㎏으로 국민 1인당 섭취량 2.391...
2018-12-19 13:47:17
베베쿡, '처음먹는 까망 소시지' 출시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이 제주 흑돼지와 영양이 풍부한 블랙푸드로 만든 ‘처음먹는 까망 소시지’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용천수를 먹고 자란 100% 무항생제 흑돼지를 사용해 육질이 뛰어나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또한, 일반 비엔나 소시지와는 다르게 제품을 붉게 만드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 항생제, 인공 조미료, 방부제 등 7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이며, 증숙 과정을 거친 하얀 돈육의 느낌이 살아있다.이와 같이 제주산 흑돼지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콩, 한식간장, 표고버섯, 매실청까지 블랙푸드 5가지를 부재료로 첨가해 아이들의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1봉지당 소시지 30개가 들어있으며, 상단을 지퍼백 형태로 처리해 위생적이고 보관도 용이하다. 증숙 과정을 거쳐 별도의 조리가 필요없고,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베베쿡 관계자는 "믿고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을 찾는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신제품"이라며 "제주산 무항생제 흑돼지와 건강한 재료만 담은 아이 반찬으로 출시했기 때문에 육아맘들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8-15 12:14:32
후루룩 볶아 만드는 초스피드 볶음밥 레시피
만들기도 쉽고, 일품요리로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는 볶음밥. 바쁜 날 급하게 있는 재료를 이용해 후루룩 볶아 먹어도 되며 냉장고에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제격이다.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볶음밥 레시피를 살펴보자. ▲소시지 볶음밥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공개한 맛있는 볶음밥 레시피. 냉장고 속 오래 묵은 김치와 밥, 소시지, 파 그리고 약간의 양념만 있으면 된다. 먼저 묵은지와 소시...
2018-05-19 08:54:04
토핑으로 화룡점정 '굽네 볼케이노 치킨'
화끈한 불맛과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감칠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굽네 볼케이노 치킨’. 이제는 볼케이노 소스가 따로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짝궁 메뉴와 함께 굽네 볼케이노 치킨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것은 어떨까. '굽네 볼케이노 치킨'에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는다면 조금 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키즈맘이 다양한 토핑을 추천한다. ▲후랑크한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식감의 통통한 소시지. 좀 더 특별한 '굽네 볼케이노 치킨'을 즐기기 위해 닭가슴살로 만든 담백한 후랑크 소시지를 즐겨보자. 매콤한 볼케이노에 부드럽고 쫄깃한 닭가슴살 소시지가 어우러져 포만감이 배가 될 것이다.▲떡떡볶이가 국민 음식이듯 떡은 한국인의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이다. 말랑말랑한 떡볶이 떡은 어디에 넣어도 찰떡궁합이다. 매콤한 '굽네 볼케이노 치킨'에 넣으면 매운맛을 중화할 뿐만 아니라 씹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치즈쭉 늘어나는 동시에 특유의 고소함이 특징인 치즈. 특히 모차렐라 치즈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 음식이다. '굽네 볼케이노 치즈'에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기존에 먹던 볼케이노와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사이드 메뉴의 플러스 알파 후랑크와 떡, 치즈 말고도 아이들을 위해 케이준 혹은 웨지 감자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대용 치킨을 원한다면 밥을 추가해 남은 소스를 넣고 비벼 치밥을 만들어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사진출처 : 굽네, 굽네치킨
2018-04-27 16: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