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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소아 환우 치료에 3억원 쾌척..."개인적으로 기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이 소아 환우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5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변우석은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을 쾌척했다.이번 기부는 변우석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해 ' 청춘기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6 0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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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 가능성…인공지능으로 찾아낸다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간경변이 없는 만성 C형 간염 완치자 913명의 자료를 토대로 예측 정확도 86%의 간 관련 합병증 고위험군 선별 AI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AI는 환자들의 간 탄력도와 나이, 성별, 혈소판 수 등 혈액검사 결과를 활용해 중증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한다.연구팀은 이렇게 개발한 AI를 홍콩과 프랑스 환자 1천264명 데이터에 적용해 흔히 간암으로 불리는 간세포암, 비대상성간경변, 간이식, 사망 등 간 관련 합병증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시험했다.그 결과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예측 성능을 뜻하는 지표가 0.86을 기록했다. 86%의 예측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간세포암만을 따로 확인했을 때는 87%에 달했다.실제 AI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환자가 5년 안에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3.2∼6.2%로, 저위험군(0.2∼0.5%) 대비 최대 30배에 높았다.김 교수는 "만성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완치 후에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AI를 이용하면 완치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5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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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기엔 일러…집중 치료한 고령 간암 환자 생존율 연구해보니
고령의 간암 환자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국제성모병원 이상헌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2008∼2017년 국내에서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1만5186명을 65세를 기준으로 나눠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간암 환자 중 치료를 전혀 받지 않은 고령 환자는 25.2%, 치료를 받지 않은 비고령 환자는 16.7%로 고령 환자에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의 간암 환자 중 치료를 받은 환자(38.6개월)가 치료를 받지 않은 고령 환자(22.3개월)보다 평균 생존 기간이 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기 간암에서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와 비고령 환자의 생존율(66.0개월 vs 90.3개월)과 경동맥화학색전술 치료를 받은 고령 환자와 비고령 환자의 생존율(36.5개월 vs 37.2개월)은 큰 차이가 없었다. 전이된 간암에서는 경동맥치료를 한 고령 환자와 비고령 환자의 생존율(28.4개월 vs 33.5개월)과 항암치료를 한 고령 및 비고령 환자의 생존율(25.3개월 vs 26.3개월) 모두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 간암 환자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이고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시 고령 간암 환자도 비고령 환자와 동일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간암 진단을 받은 70대 이상의 고령이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되면 50대의 환자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행성 간암 고령 환자의 40%는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령이라도 경동맥치료 또
2025-08-12 2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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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외래 진료·수술 중단하는 대학병원 어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된다.수도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속 교수 508명 가운데 상당수가 휴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산병원도 휴진에 동참한다.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인 다음 달 3일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일반 환자 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멈춘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하루 쉴 예정이다.건양대병원 교수들도 비대위 차원에서 3일을 휴진일로 정했다.지난 5일부터 이미 매주 금요일 휴진을 해온 충북대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에도 마찬가지로 휴진한다이에 대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 혹은 휴진에 따른 추가 인력 파견 계획을 설명하면서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의료대란 수준의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에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해야 할 주요 과제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교수들은 정부가 증원을 확정·발표하면 휴진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
2025-04-30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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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할 때와 평균일 때 운동 효과 달랐다
미세먼지 농도가 같은 환경에서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회당 최소 30분 이상의 신체 운동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와 운동 강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28일 밝혔다.연구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연평균 미세먼지 농도 전국 상위 10% 기준) 이하인 저농도 지역에서 중등도, 고강도 운동은 모두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노인의 전체 운동량 중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률이 2.3% 감소했고, 고강도 운동의 비중이 10% 증가하면 2.8% 줄었다.반면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 이상일 때는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률이 차이를 보였다.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의 노인이 중등도 운동 비중을 10% 높이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같은 정도로 올리면 사망 위험률이 4.9%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야외운동을 지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 질이 나쁜 상황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실내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에 실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28 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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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아 관련 '이 질환'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나라 뇌염 발병률이 9세 이하 소아층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받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안종균·백지연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뇌염으로 등록된 환자 4만3천656명을 코로나19 펜데믹 이전(4만187명, 2010년 1월∼2020년 1월)과 팬데믹 기간(3천468명, 2020년 2월∼2021년 2월)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소개했다.뇌염은 뇌의 주요 기능을 하는 뇌실질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뇌염 등으로 나뉘는데, 그중 발병 빈도가 가장 높은 건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뇌염이다.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증가 추세를 보이던 뇌염 발병률은 팬데믹 기간에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특히 0~9세 연령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 뇌염 발병률이 이전보다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뇌염에 의한 중환자실 입원율은 59%에서 39%로, 사망률은 11%에서 9%로 각각 감소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기간에 국가적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격수업 등의 감염 예방 조치가 뇌염 중에서도 감염성 뇌염의 발병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안종균 교수는 "국내 뇌염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뇌염 환자 감소를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는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Medical
2024-02-02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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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소아 환자 재택 진료 길 열린다
중증소아 환아가 집에서도 편하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해당 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환아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오는 27일부터 가정 방문이 시작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첫 가정을 방문을 할 예정이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가 퇴원을 앞두거나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환아를 재택의료팀에 추천해야 한다. 추천을 받은 재택의료팀은 환아의 건강 상태, 병원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뒤 포괄적인 돌봄 계획을 세운다. 재택의료팀은 이 돌봄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환아 상태를 확인하며, 진료를 비롯하여 간호와 재활 치료 등을 진행한다.오정탁 어린이병원장은 "중증도가 높아 그동안 이동이 힘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재택 의료사업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4 1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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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브란스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전수 검사 진행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의 세브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이 병원 종사자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날 2명이, 다음 날인 10일 오전 10시까지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CCTV로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서 병원 직원 및 환자 12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9명, 음성 103명으로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
2021-09-10 1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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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공심장이식 거친 소아 심장이식 국내 첫 성공
세브란스병원은 심정지까지 발생했던 한 살 아이에 대해 인공심장이식으로 심장 기능을 유지시킨 후 생체 심장을 이식해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언제 심장이 멈출지 모를 위험 속에서 심장 공여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환아와 부모에게 인공심장(좌심실보조장치·LVAD) 이식 수술의 효과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주인공은 생후 13개월 김연희(가명) 양으로...
2019-12-26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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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취약계층아동 100명에 무료검진실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및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대상은 7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 100여 명이다. 취약계층 아동은 예약된 날짜에 서울역에 위치한 세브란스빌딩 내 ‘세브란스 체크업’에 방문해 15종 4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아동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이 사업을 위해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가 875만 원을 후원, 나머지 비용 천만 원은 구 예산을 들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건강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드림스타트는 ‘이번 건강검진 사례처럼,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15 10:00: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