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쏟아지는 민주당, 지지율 10%p 하락
더불어민주당 내 성비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정당지지도가 10%p 하락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악몽이 재현되는 분위기에 민주당이 곤경에 빠진 모양새다.한국갤럽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4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0%포인트 급락했고, 국민의힘은 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7년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민의 힘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광 효과를 얻은 반면, 민주당은 3선 중진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이 터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말 술을 마시고 여성 보좌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주당은 12일 박완주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최근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최강욱 의원의 이른바 ‘짤짤이 논란’도 징계를 검토 중이다.민주당보좌진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어쩌다 우리 당이 이 정도로 되었나 싶을 정도로 민망하고 또 실망이 크다”며 “오늘 박 의원 건에 대해 당이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처럼, 다른 성비위 건에 대해서도 당이 제대로 또 올바른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3일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과거의 성 비위 사건으로 여러 차례 국
2022-05-13 16:32:50
'가세연', 또다른 연예인 성추문 고발…'무한도전' 언급
최근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18일 또 다른 성추행 의혹을 언급했다. 연예부 기자 김용호는 "이 연예인은 굉장히 유명하고 방송 이미지가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며 "김건모와 관계가 굉장히 깊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이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연...
2019-12-19 10: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