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안가도 영어 배운다...성주군 교육사업 '인기'
경북 성주군이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놀이식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 교육사업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21일 성주군은 저출생과 지방인구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출생률 감소, 인구소멸 가속화에 직면한 성주군은 4대 분야(양육, 돌봄, 교육, 주거) 출산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교육 분야 투자로 영유아·초·중·고등학생을 위한 E(nglish)-편한 도시 성주 사업을 추진 중이다.첫 단계에 해당하는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구 활용, 생활 영어 등 수업 형태도 다양하다.또 캐나다, 필리핀, 카메룬 등 다국적 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놀이 활동 형태의 영어 학습으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어 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2 0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