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안전요원인줄…알고 보니 범행 중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이용자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를 받는다.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다.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안전요원인 척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다. A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 중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0 16:51:34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경찰 신고...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본인의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 모 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의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 동안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외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와 마주쳤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여러 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정 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 경찰에 연행돼 오전 5시까지 주거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1 15:10:08
암 투병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6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가 암 투병 중인 아내 B씨를 살해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께 오랫동안 간호해온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7 15:39:04
밤마다 주택가에서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男 체포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밤마다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초구 주택가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구청 관제센터 직원이 서초구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불법촬영물이 확인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5 10:27:22
재산으로 다투다가...길에서 전부인 살해한 80대 체포
이혼 후 재산 다툼을 벌이다 전처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3살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어제 저녁 8시 50분께 서초구 잠원동의 한 빌라 앞 길가에서 70대인 전 부인 B씨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출혈이 심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2021-06-01 13: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