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암투병 아동 위한 '포근한 박물관' 운영
서울역사박물관이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근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역사박물관은 이를 위해 11일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병원학교 학생 학습 지원 및 문화 향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역사박물관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은 물론 박물관 원격 전시 관람, 진로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 개교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는 암으로 투병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병원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2 09:00:03
서울역사박물관, 전국 초등생 대상 원격교육 운영
서울역사박물관은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프로그램 '서울로 수학여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참가자들은 4월 14∼28일 10회에 걸쳐 종로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다룬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박물관은 전국 429개 초등학교에 초청 공문을 발송하고, 교육 교재는 무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후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으로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22 10:33:51
서울역사박물관 사전예약제로 운영 재개
서울역사박물관이 사전예약관람제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객을 받아 운영되며, 서울역사박물관(본관)을 비롯해 ▲서울생활사박물관(상설전시실, 옹팡놀이터)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 등 각 박물관별로 수용 인원은 상이하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오후12시 ▲오후1시~3시 ▲오후4시~6시 일 3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개인 접수 ...
2021-01-21 10:01:27
서울역사박물관, "집에서도 박물관 체험하세요"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박물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교육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외국인, 나눔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여개 1,200여 회에 달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기존의 서울역사박물관대학 강좌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편한 '박물관 유물로 보는 서울Ⅲ-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보물들'은 성인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간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표 강좌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청소년과 가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험생들이 집에서 역사 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집콕! 박물관콕! 퀴즈콕!'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수능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조선시대와 근대, 현대 편 등 총 6편의 시리즈를 풀며 역사공부도 하고 박물관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가족 대상 '안녕!전차381'호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381호(등록문화재 제467호)를 원격으로 관람,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차의 역사와 근대 문화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외국인 대상 역사, 문화 강좌인 '세뮤-예올 렉'도 특별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접속해 볼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교육신청을 할 경우 수료증 및 교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30 17:35:01
서울역사박물관서 '안데르센 동화의 세계' 만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과 오덴세시립박물관(관장 토븐 그뢴고드 예페슨)은 덴마크 마리 왕세자비(Mary, Crown Princess of Denmark)의 공식 방문에 맞춰 5월 21일(화)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국제교류전시를 공식 개막한다. 올해는 한-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이하 안데르센)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코펜하겐으로 상경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통해 19세기 코펜하겐을 조명하고자 한다. 안데르센의 굴곡진 70년 인생을 통해 19세기 코펜하겐의 역사를 이해하고, 안데르센 동화를 통해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안데르센(1805~1875)은 북유럽 덴마크 왕국의 핀 섬에 있는 오덴세에서 구두 수선공 아버지와 세탁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비에서는 오덴세시립박물관의 분관 중 하나인 안데르센의 생가를 80%로 축소하여 재현하였다. 이 공간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고, 안데르센이 만들었던 종이 인형 만들기, 극장 속에 들어가 인증샷 찍기 등 체험을 통해 어린 안데르센이 되어볼 수 있다.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왕립 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으로 떠났다.지금은 기차로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당시에는 이틀이 걸리는 먼 거리였다. 전시실 입구에는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으로 입성했던 코펜하겐의 서대문(Vesterport)
2019-05-21 09:56:50
서울역사박물관, 교육 연계 프로그램 '서울 역사 올레길' 운영
서울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시교육청과 26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역사 올레길'이라는 근·현대사 학교 교육과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 기획전과 연계됐으며 중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5월까지 운영된다.중학교 대상교육인 '역사지킴이, 3·1운동을 만나다'는 역사 교과서의 3·1운동 부분과 3개 박물관의 기획전시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해 서대문형문소역사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순으로 진행되며 각 박물관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중심으로 체험학습의 형태로 진행된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연수가 이뤄진다. 교사들이 학교 근현대사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박물관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구성했다. 일정은 각 박물관의 3·1운동 100주년 기획전시 관람, 경교장 등 역사현장 답사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모집하며 교육 운영 문의는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로 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27 0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