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해요
서울시가 서서울호수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한다.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낮춤,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일반시민, 교통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중앙호수 주변 데크로드와 몬드리안정원 등 주요 공간의 보행환경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개선하고 이외 일부 시설물들도 함께 정비하여 공원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를 제고했다.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하여 추진하였으며, 2021년 현재까지 11개소를 조성 완료하였다.그간 사업 추진 시 주요 정비 사항은 출입구 및 보행로, 유도 및 안내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며, 이외에도 공원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기타시설들도 통합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했다.시는 향후 공원 3개소(용산가족공원, 간데메공원, 응봉공원)에도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성하여 2022년까지 14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비 완료 이후에도 공원 이용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후 발견되는 장애요소까지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07 17:18:54
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서 10주년 팝페라 음악회 개최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 중앙에 위치한 호수에 최초로 수상무대를 띄운 서서울호수공원 수상 음악축제를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원 최초 수상무대 선보여>서서울호수공원 중앙호수에는 연꽃이 피어있고 비행기소리에 반응하는 소리분수가 있어 시민들의 사진 촬영 명소다. 이렇게 인기 있는 장소에 공원 최초 ‘수상무대’를 설치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상무대는 호수에 핀 연꽃과 공원의 나무를 형상화 하여 디자인하였고, 공연장에 많이 볼 수 있는 철골조의 트러스를 제거해 공연무대와 공원의 조화로움에 신경 썼다. 중앙호수는 주말 가족단위의 힐링 명소이자 촬영명소로 서서울호수공원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곳이다. <9월의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즐기세요>수상무대에서는 팝페라와 뮤지컬음악, 대중음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즉석 연주로 진행되며 9월 27일(오후 7시 30분)이 전야제이고, 9월 28일 (오후 7시) 메인공연으로 축제는 총 2일간 진행한다. 메인공연에서는 서서울호수공원 생일축하 노래를 시작으로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영화 오페라의 유령, 알라딘, 보디가드 등에서 익숙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대중가수 바다(걸그룹 SES), 뮤지컬가수 정선아,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이 참여해 약 2시간을 장식한다. 특히 대중가수 바다는 이 공연을 위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음악을 익히기 위해 수시로 만나 합주하는 등 서서울호수공원의 10살을 축하하기 위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2019-09-25 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