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인기 운동의 등락…수영 하락·'이것' 상승
국민들이 즐기는 운동 중 수영은 순위가 하락했으나 골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0.8%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60.1% 대비 0.7%p 증가했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가 ‘공공체육시설(22.1%)’, 2위 ‘민간체육시설(20.6%)’, 3위 ‘기타 체육시설(14.9%)’ 순이었다.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지른 점에 눈에 띈다.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간이운동장(57.4%)’, ‘체력단련장(28.7%)’ 순으로 조사됐다.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체력단련장(52.8%)’, ‘골프연습장(11.8%)’, ‘골프장(8.7%)’ 순이었다.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는 운동은 전년도와 같이 1위 ‘걷기(41.4%)’, 2위 ‘등산(13.5%)’, 3위 ‘보디빌딩(13.4%)’였다. 참여 종목 중 ‘수영’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부터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골프’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체육활동을 경험한 비율은 20.3%였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의 비대면 체육활동이 활발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대면 체육활동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리 공공체육시
2022-01-11 11: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