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31일 개소했다. 현재 난임·우울증 상단센터는 중앙센터 1곳(서울)과 권역 5곳(전남·인천·대구·경기·경북)이 있다.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 2곳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집단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췄고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일대일 상담하며 각종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1 16:19:34
서울시, '깡통전세' 알려주는 상담센터 가동
서울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전세 가격 적정 여부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깡통전세란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 매매가격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우를 의미한다. 임대차 계약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없으면 전세 계약 만료 시 집값보다 높은 보증금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시는 정확한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 다세대·다가구 등에 대해 선순위 대출액, 보증금 등을 고려한 전세 예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계약 이전에 임차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상담 신청을 하면 감정평가사가 물건의 적정 전세 예정가격과 거래 안전성 등을 평가해 2일 이내에 유선으로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및 주거 포털(서울주거포털·청년몽땅정보통·씽글벙글 서울)에서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18 11:48:04
서울시, 결혼식 위약금분쟁 중재 상담센터 운영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와 예식업체 간의 위약금 분쟁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재를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내 결혼식을 열지 못하게 되면서 위약금 분재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국예식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구체적 합의 내용은 예식 연기 시 원칙적으로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시 최대 2021년 2월 28일까지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예식 취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위약금(총 비용의 35%)의 40%를 감경한다. 또한 최소보증인원 조정 시, 단품제공업체의 경우 10~20% 감축(허용범위 내 식사제공+잔여인원에 답례품 지급), 뷔페업체의 경우 30~40% 감축(조정인원에 답례품 지급)하도록 했다. 상생안에 대한 소비자상담접수, 안내, 중재를 위해 설치되는 ‘서울상생상담센터’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예비부부와 예식업체 간 분쟁을 중재, 당사자 간 합의를 유도한다. 상담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중재상담은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이뤄진다. ‘서울상생상담센터’의 상담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8-26 09:20:38
노동부, 직업트라우마 전문 상담센터 전국 8곳 설치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정신적 외상 (직업적 트라우마)을 겪는 노동자를 위해 무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이하 센터)를 광주, 대구, 인천, 경남, 대전, 부천, 경기서부, 경기동부 전국 8곳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중대산업재해나 동료의 자살,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이나 성폭력 등 산업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노동자들의 일터 조기 복귀 및 정신질환에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노동자 심리검사 실시 후 위험도에 따라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그 후 전화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담은 임상심리사 등 심리 및 정신보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심리검사와 심리상담, 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한다. 상담 완료 후 15일 이내 결과가 제공되며, 필요 시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직업적 트라우마 관련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긴급 심리 안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집단 트라우마 교육도 제공한다. 상담은 개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련 사건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해당 지역 안전보건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상담은 비밀이 보장되며 무료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직장인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아울러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업장의 거리가 멀 경우, 심리상담사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심리상담 전용 핫라인도 마련해
2020-03-16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