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빚 때문에...모친·아들 살해한 40대 男 징역17년
빚 독촉에 시달리다 가족을 살해하고 부인과 동반자살을 시도한 40대 가장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존속살해·살인·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A씨는 모친 B씨와 아들 C(12)군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질소가스를 들이마시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 부인 D씨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했...
2021-03-05 14: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