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북] "아빠(엄마)가 다 그려줄게!" <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 그리기>
"엄마, 아빠! 나도 이거 그려줘!" 미술 시간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어도, 그림 그리기 재능은 전혀 없다고 생각될 만큼 손재주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의 요청 앞에 새삼 부족한 그림 실력이 아쉽다. 노력해보려고 아이가 그려달라는 그림 소재를 인터넷으로 찾아본다. 막상 보고 따라 그리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난감하다. 다 그린 이후에도 완성도가 한참 떨어져 보여 아쉽다.'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 그리기'는 아이에게 그림을 어떻게 그려줘야 할지 막막하거나 아이들과 그림놀이 시간을 재밌게 즐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특징은 쉽게 전달한다는 것. 아이들이 자주 그려달라는 소재를 모아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같은 단순한 모양을 제시한다. 선을 따라 순서대로 그리기만 하면 그림이 완성된다. 이에 곰손 엄마 아빠도 쉽게 따라 그리며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15년 동안 유아동 분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작가의 여러 그림도 실려 있어 참고할 자료가 많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도 제안한다. 주사위를 던져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랜덤 그림놀이 키트’를 특별부록으로 제공한다. 교육과 재미를 모두 챙긴 활용도 높은 도서다. 도서 : 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 그리기 / 허민영 지음 / 북라이프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3 10: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