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출산지원금 주는 부영그룹, 채용 지원자수 보니 '깜짝'
직원이 출산한 자녀 1명당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의 최근 직원 공개채용에 예전보다 5배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부영그룹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경력 및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했던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력사원 모집에서도 20·30세대 젊은 지원자가 확실히 증가했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월, 2021년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 1명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총 70억원이 지급됐다. 출산 장려금으로 1억원을 지급한 기업은 부영그룹이 최초다.회사 내부에서는 이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직원은 "임신부 배지를 착용한 직원들이 최근 눈에 많이 띈다는 얘기가 오간다"고 말했다.부영그룹은 지난 2월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 대해서는 내년 시무식 때 일괄 출산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공개채용은 건설, 영업, 재무, 레저, 홍보, 법규, 전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두 자릿수를 선발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09:37:45
정부 "출산지원금 관련 기업 세부담 걱정 없게 하겠다"
출산장려금 1억원을 도입한 부영그룹과 관련해 세부담 논란이 나오자 정부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기업 출산지원금으로 기업과 근로자에게 추가적인 세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세제를 설계할 것"이라며 "출산지원금 관련 세제 지원은 3월 초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5일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의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는데 관련 세부담이 논란이 됐다.출산장려금을 근로소득으로 해석하면 기업은 세무상 비용으로 인정받아 법인세를 줄일 수 있지만 소득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직원은 35% 이상의 최고세율을 부담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관련 세제 혜택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고 기재부도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정부는 최근 기업들의 출산지원금 지급 사례를 토대로 기업과 직원 모두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다. 현재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출산 보육수당은 월 20만원까지 비과세다.정부는 일단 올해 지급된 출산지원금은 모두 소급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법령을 어디까지 고칠 것인지 문제는 출산지원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린 것"이라며 "공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6 15:36:28
기업 차원 출산지원책에 윤 대통령 "상당히 고무적"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부영그룹 등 기업 차원에서 출산지원책을 내놓자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해당 지원금을 증여가 아닌 근로소득으로 보았다. 근로소득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5%(5000만원 이하), 24%(8800만원), 35%(1억5000만원 이하), 38%(1억5000만원 초과) 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에 기업이 저출산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선 공익적 취지를 살리면서 세법에 어긋나지 않는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3 20:43:16
부영그룹, 지역사회 연계 어린이집 부모교육 실시
부영그룹은 최근 부산 신호동 4개 단지, 지난 22일 동탄 청계숲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인 이기숙 부영그룹 고문이 강연자로 나섰다. 부영그룹은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입주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해 왔다. 지난 여름에는 47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물놀이 ...
2018-11-27 15:18:06
부영그룹, 어린이들에 2200여장 티셔츠 선물
부영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티셔츠와 앞치마를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총 58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2205장의 어린이용 단체 티셔츠를 제공했다. 단체 티셔츠는 부영의 슬로건 ‘사랑으로’를 형상화한 하트 모양을 기본 콘셉트로 했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앞치마 501장을 선...
2018-05-11 09: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