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학대...부산 어린이집 보육교사 경찰 조사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진구 A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세인 원생 3명을 수십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아동의 부모들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결과, B씨가 낮잠을 자는 원생을 때려서 깨우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훈육 과정에서 머리를 강하게 누르고 배를 꼬집는 등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양벌규정에 따라 원장도 함께 입건해 조사했다"며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19 10:21:16
부산시, 내일부터 전체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이 내일(3일)부터 무기한 휴원에 들어간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2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는 긴급보육과 급식이 제공된다.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선조 기조실장은 "자가격리...
2020-12-02 13:56:31
부산 어린이집서 34명 장염 증상…살모넬라균 검출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모 어린이집 원생 34명이 고열과 복통을 호소해 어린이집 부모들이 지난 달 29일 보건소에 개별신고했다. 보건당국의 현장조사 결과 일부 원생의 검체에서 살모넬라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안산 지역 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감염에서 나타났던 '용혈성 요독증후군'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
2020-07-02 09:28:01
부산지역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30% 달해
부산지역 어린이집 의무 연장 운영이 30%에 달해 일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오후 7시 30분까지 어린이집 의무 연장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장시간 아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등의 보육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가 이번 현장 방문 결과, 54개소 어린이집 가운데 오후 7시 30분까지 아동이 남아 있는 어린이집은 17개소로 약 30%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이 경감되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어 부산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안정적으로 종일반이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현장에서는 기존에 종일반을 이미 시행 중이었거나 시의 초과근무 수당 지원 및 원아모집 홍보효과 등 긍정적인 면도 있어 별다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산시 김은희 출산보육과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후 추가로 현장 확인을 거쳐 종일반 정착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03 09: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