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거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7천억 투입
부산시는 집에서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에는 기존 공공시설물 및 민간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기기를 결합한 체험관이나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전시관, 인공지능으로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 학습관, 정보 교류를 하는 커뮤니티관 등을 마련한다.또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독서, 체험, 공연, 교육, 가족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집에서 차량으로 1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복합문화공간과 걸어서 15분 안에 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시청 1층 열린 도서관 기능을 확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7천124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을 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다.박형준 시장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혁신기술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며 부모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8 13:07:59
부산시, 어린이 가상현실 재난안전 교육장 운영
부산시는 어린이 가상현실(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을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상(VR)·증강(AR)현실 콘텐츠로, 시는 국‧시비 20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2019년 2월 사업에 착수해 2020년 5월 수영구 비콘(B-Con) 그라운드(복합생활문화공간) 내에 2층 건축물(연면적 391㎡)을 구축 완료하고 지진, 화재, 교통, 일상생활, 시설 안전 분야 5종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스스로 재난·안전 사고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의 이용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VR 체험교육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어린이집, 초등학교 등)는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7-30 1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