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찰 중 '금 20돈' 발견한 경비원, 어떻게 했나 보니...감동 사연
부산시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려진 금 20돈의 주인을 찾아준 경비원이 양심적인 행동으로 주변에 감동을 줬다.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 황규홍씨는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려진 낡은 손가방을 발견했다.폐기물 신고증도 없이 버려진 가방에 눈길이 간 황씨는 가방을 열어봤고, 그 안에는 금 10돈 한 개와 5돈짜리 2개가 들어 있었다.금이 모조품일 거란 의심이 들었지만, 가방 안에 놓인 보증서를 본 황씨는 그에 적힌 금 거래소에 연락했다. 보증서에는 구매 일자와 중량까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금괴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가방의 주인은 아픈 남편을 돌보는 60대 입주민이었다. 가방 안에 금이 든 걸 모르고 딸이 가방을 버렸다고 한다. 가방을 무사히 되찾은 그는 "남편 병원비를 (금덩어리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아파트 게시판엔 "이런 분이 있어서 세상이 더욱 밝고 희망차다", "이런 분이 있어 기쁨이다" 등 칭찬 글이 올라왔다. 구청은 조만간 황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30 14:48:30
-
-
30대 이하 부산 여행 중 '여기' 많이 갔다
부산을 찾은 30대 이하 관광객은 주로 서면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지역 관광지 4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주요 관광지 심층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KT 이동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을 방문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이하는 부산 서면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20대 방문객 2084만명 중 서면 방문객 수는 424만명으로 20.4%를 차지했고, 30대에서도 전체 1527만명 중 174만명인 11.4%가 서면을 방문했다.30대 이하가 서면 다음으로 많이 찾은 곳을 보니 20대는 광안리해수욕장, 30대는 해운대시장으로 나타났다.40대 방문객들은 특급호텔 등이 많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시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의 순으로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50대는 서면,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자갈치시장 등을 골고루 방문했다.60대 이상에서는 자갈치·국제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낙동강 생태공원, 서면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관광지는 렛츠런파크였고,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관광지는 범어사로 나왔다.외국인 관광객 방문 동향을 보면 부산 서면의 경우 일본인이 8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미국, 홍콩 관광객 등이 뒤를 이었다.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순으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미국, 중국, 태국, 일본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자갈치·국제시장의 경우 일본, 대만, 홍콩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고, 감천문화마을은 대만, 일본, 태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8 12:02:52
-
-
"딸이 삼킬 뻔" 부산 한 제과점 빵에서 '자석' 나와...왜?
부산 한 유명 제과점에서 구입한 빵에서 자석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유명 제과점에서 산 빵을 먹던 중, 딸이 먹고 있던 '카눌레' 안에 동전만 한 검은색 자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가 제품을 구입한 곳은 부산에서도 유명한 빵집 중 하나로, 백화점 등 여러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A씨가 문제의 빵을 구입한 곳은 금정구에 있는 지점이다.A씨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왔는데 너무 황당했다"면서 "매우 유명한 곳이고, 10년 넘게 단골로 있던 곳인데 이렇게 큰 자석이 빵에 들어간 것을 어떻게 몰랐는지, 해당 업체의 제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제과점에 전화했더니 빵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면서 3천400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제과점 측은 직원 실수로 제품에 자석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카눌레를 만들기 위해 만든 반죽을 틀에 넣어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종이 받침을 두는데, 이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누르는 자석이 반죽에 들어갔다는 것이다.제과점 관계자는 이물질이 아예 반죽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검사 과정에서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빵을 만드는 업체는 일반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제품 내 금속 등 이물질을 탐지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업체는 제과점이어서 이런 인증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과를 드렸고 고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제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
2024-09-24 17:53:19
-
-
부산에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 방명록에 남긴 글은?
김건희 여사가 여름휴가 기간인 6일 부산을 비공개 방문해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찾아 격려했다.김 여사는 6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만났다.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을 활용한 음식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연구하는 곳이다.김 여사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음식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 초량의 특산물 명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인상 깊다"며 "부산이 명란의 중심지이자 원조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여기서 개발한 명란 어묵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김 여사는 연구소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 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적었다.김 여사는 명란브랜드연구소 방문 후 중구 부평동에 위치한 깡통시장에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눴다.김 여사는 악수를 청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상인들에게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마늘과 대추 두 봉지를 구입하고 팥빙수 가게도 들렀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김 여사는 이날을 포함해 2일가량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고 시민·상인과 담소를 나눈 것으로
2024-08-07 09:34:57
-
-
"자녀 1명 당 1천만원 준다"...성우하이텍 회장의 '통 큰 결정'
자동차 부품회사인 성우하이텍이 올해 1월 1일부터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한 명이 태어나면 1천만원, 쌍둥이 출산 시 2천만원, 세쌍둥이를 출산하면 5천만원을 지급한다. 성우하이텍 창업자인 이명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출산 장려금을 마련한다.지난 6월까지 올해 부산에 위치한 본사와 아산성우하이텍 직원 가정에 태어난 아이는 총 28명이다. 도종복 성우하이텍 부사장은 "직원들의 출생률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회사 차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7 16:14:00
-
-
"전기 끄고 나갔는데 ..." 오피스텔 화재, 누가 불 켰나 보니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의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17일 0시 53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압됐다.오피스텔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6명이 놀라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됐고,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집에 있던 고양이가 터치식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7 11:59:40
-
-
70대 운전자, 놀이터로 돌진한 후 '급발진' 주장
부산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는 차량이 아파트 내 놀이터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를 향해 담벼락을 깨고 돌진했다.A씨의 승용차는 놀이터에 진입한 뒤 멈췄고,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와 동승자인 70대 여성 B씨가 부상을 입었다.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6:36:19
-
-
"폭탄 아냐?" 지하철에 놓인 '째깍째깍' 타이머, 알고보니...
지난달 지하철 역사에 놓인 '소금물 시계'가 폭탄으로 오인되어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물건의 주인인 중학생이 사과했다.앞서 지난달 15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 군대가 출동했지만, 해당 물건은 중·고교 교과 도구인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로 밝혀졌다.4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그 당시 시계를 두고 내린 중학생 A군과 어머니 B씨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 역무안전실을 찾았다.A군은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를 들고 가던 중 승강장에 잠깐 내려놓고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깜빡하고 물건을 그대로 둔 채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한 A군은 엄마 B씨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다.A군은 부산교통공사에 "빵을 먹느라 지하철 승강장에 장치를 둔 것을 깜빡하고 급하게 열차를 탔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부산교통공사와 경찰은 A군에게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17:28:21
-
-
"고봉밥·13가지 반찬...이게 5천원이라고?" 부산 백반집 화제
고물가 시대에 13종류의 반찬이 나오는 부산의 '갓성비(양이 많고 저렴해 가성비가 높다는 뜻의 신조어)' 백반집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노부부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푸짐한 백반 상차림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조금 전 납품 갔다가 부산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갔다. 혼밥(혼자 식사하는 것) 가능한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백반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A씨의 사진에는 한가득 넉넉하게 담긴 쌀밥과 배추된장국, 깍두기, 멸치볶음, 두부조림, 가지조림, 고등어 무조림, 열무김치, 오이지, 깻잎장아찌, 김치, 콩나물무침 등 반찬 13가지가 나왔고, 계란후라이는 2개나 부쳐 나왔다.A씨는 "가격이 무려 5000원이었다"며 "노부부가 운영하는데 너무 감사하게 먹고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식당들 정말 감사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김밥도 5000원에 판매하는데 저렴하게 백반을 먹을 수 있다니"라며 "요즘 바가지다 뭐다, 안 좋은 뉴스만 나오는데 밥 한 끼 행복 가득 먹고 나왔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집이 돈쭐(돈으로 혼내주는 것) 나야 한다", "손자 같아서 더 주셨나 보다", "고봉밥이 인상 깊다", "정성이 들어간 집밥 느낌이다", "혼자 갔는데도 저렇게 나오면 솔직히 돈 더 드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 16:39:32
-
-
부산청년, 1만원 내고 '11만원' 공연 보세요
부산시는 청년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제도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선착순 5천명까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단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작된다.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 신청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원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을 설치하고 본인 명의로 된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 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목록과 일정은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9 12:11:32
-
-
'꾀끼깡꼴끈' 터널 위 문구에 시선 집중...무슨 뜻?
부산 번영로의 한 터널 입구 위에 기상천외한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설치돼 빈축을 사고 있다.2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꾀끼깡꼴끈'이라는 대형 문자를 21일 설치했다.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꾀끼깡꼴끈'의 의미를 궁금해했고, 황당하다는 반응도 다수였다.이 문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일,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에 대해 말한 것으로, 한 작가의 말을 인용한 표현이었다. 그는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시설공단이 이를 가져다 문구로 쓴 것이다.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의 용비어천가", "터널 위에다 왜 예산을 들여 이런 문구를 붙여놓았느냐" 등 비판이 일었고, 부산시설공단은 부정적 의견이 확산하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은 다섯 차례에 걸쳐 디자인경영위원회 회의에서 노후 시설물을 중심으로 감동 문구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도로 담당 부서에서 이 문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시설공단 관계자는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우선 가림막으로 해당 문구를 가리고 시설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문구를 언급한 박 시장도 "안전이 중요시되는 고속도로 터널 위에 저러한 문구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일"이라며 "사전에 보고받지 못해 미리 막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2024-05-23 19:23:01
-
-
"전교생 100만원씩 준다"...'통큰 기부' 고등학교 어디?
고교 선배들이 후배 재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부산공업고등학교 장학재단은 오는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부공인의 밤' 행사에서 학교 측에 장학금 6억2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해당 장학금은 졸업한 선배 267명이 후배들에게 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의 일부로, 재학생 6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나눠줄 계획이다.부산공고는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개교해 1933년 부산공립직업학교로 명칭이 바뀌었고, 1951년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됐다.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교 100년을 맞이한 학교다.개교 이래 100년간 4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직업교육의 산실이다.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모금액 중 남는 돈은 모교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1 21:16:32
-
-
부산 이어 제주서도 초등생에 '이것' 무료로
내년부터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생들은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된다.제주도의회는 26일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김기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조례 개정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버스 이용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초등학생의 버스요금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 개정안 통과로 버스요금 면제에 연간 약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조례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제주도는 조례규칙심의위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공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전국적으로 부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초등생에게 대중교통 요금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6 15:34:26
-
-
'일본뇌염 주의보'...올 여름 모기 예방수칙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산시가 8일 모기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생한다.올해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이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이 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지만, 일부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모기 예방수칙은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땀이 나면 샤워하고 땀이 묻은 옷은 세탁',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 등이 있다.시는 일본뇌염 치료제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9 10:44:26
-
-
부산 초등생 단체로 복통·설사...역학조사 시작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구토 및 복통, 설사 증상을 호소해 교육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부산시교육청은 4일 연제구 토현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3명은 같은 반이고, 나머지 두 명 중 한명은 이들과 같은 학년이다.학생들은 전날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으며, 입원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교육청은 보건환경연구원과 학생들의 인체 검체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또 부산시와 연제구보건소는 식중독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역학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4 17:56:5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