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오후·야간반 도입…"보조교사 최대 5만7천명 충원해야"
정부가 '맞춤형 보육' 대안으로 제안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면 약 2만7000명의 보조교사가 추가로 투입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학부모,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육지원체계 개편 테스크포스(이하 TF)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운영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보조교사를 최대 5만2000명까지 충원해야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개편방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동에게 7∼8시간의 '기본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 또는 5시)을 보장하고, 그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4∼5시간의 '추가보육시간'을 보장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현재 맞춤형 보육 체계는 맞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종일반(12시간)과 홑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맞춤반(6시간) 2가지가 있다. 하지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소수의 원아만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보육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체계를 개편하면 오후 4∼5시까지 기본 보육을 제공하고 이후 오후 7시30분까지 오후반을, 오후 10시까지 야간반을 운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TF가 제시한 5만2000명은 영아반(0∼2세) 3개반당 1명의 보조교사를 채용하는 것을 가정한 수치다. 영아반은 현재 15만700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보조교사 지원 없이 담임교사 1명이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돼있다. 유아반(3∼5세)의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1인당 월 27만원)에 이미 3개반당 1명의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 비용이 포함돼 있어 따로 채용 목표가 제시되지 않았다.국비 지원을 받고 어린
2018-08-08 18:37:38
포항시, 임신 보육교사 돕는다… 보조 교사 채용
포항시가 임신한 보육교사의 복리후생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 서비스의 질 유지를 위해 보조교사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2일 시는 12명의 보조교사를 파견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임산부 보육 교직원이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보조교사를 지원, 임신한 교사와 태아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한다. 이는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시가 보육 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보육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례다...
2018-07-10 11:14:05
복지부, 어린이집 교사 휴식 보장…보조교사 6000명 채용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어린이집 근무시간 중 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6000명을 추가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며 보육교사 휴게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공백을 막고,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비로 지원 중인 2만9000명의 보조교사 외에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확보한 보조교사 6000명에 대한 예산을 전...
2018-06-21 17: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