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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마스크 쓰세요? 82%는 '쓴다', 그런데 문제는...
국민 4분의 3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도 의료기관에서 '항상' 마스크를 쓰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시 코와 입을 전부 가리는 이들도 절반 이하였다.질병관리청은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매년 10월 셋째 주)을 앞두고 최근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20∼60대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14일 소개했다.의료 관련 감염은 의료기관 방문 등 의료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을 의미한다.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냐고는 질문에는 82.3%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항상 그렇다'는 응답은 25.0%에 그쳤다.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모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하지만, 나머지 57.3%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했다.의료기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다는 응답률은 96.3%였지만, 이들 중 '항상' 코·입을 가린다는 비중은 46%로 절반에 못 미쳤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코와 입을 가리지 않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처럼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공간을 이용한 뒤 손 위생 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75%, '항상 그렇다'는 응답은 18.5%였다.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환자와 접촉 혹은 대화한다는 문항에 '그렇다'는 응답은 10.5%, '항상 그렇다'는 응답은 1.7%였다. 대화를 자제해야 비말(침방울) 등을 통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진료 대기 시 대화한다는 응답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의료기관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설
2024-10-14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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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국 20개 요양병원에 간병비 지원 시범사업
정부가 전국 20개 요양병원에 환자 간병비와 병원 운영비 등 총 85억원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말 간병하는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자 요양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까지 1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병원을 공모해 의료 최고도·고도 환자 비율과 병원 규모,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바탕으로 10개 지역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최고도에는 혼수상태에 놓여 있거나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환자 등이 해당된다.이러한 의료최고도 환자나, 의료고도이면서 장기요양 1·2등급에 해당하는 환자에 한해 병원 1곳당 약 60명에 월평균 59만4000원∼76만6000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간병비 지원기한은 의료고도 환자는 180일, 최고도 환자는 최대 300일이다.의료·요양 통합판정심사를 거쳐 간병비 지원을 받게 되면 환자의 간병비 본인부담률은 40∼50% 수준으로 낮아지며 간병인 배치 유형별로 월 29만2500원에서 53만7900 사이의 금액을 내게 된다.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희망 환자에게 참여 신청을 받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1 1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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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이 없네..." 정부 '사재기 의심' 약국·병원 집중 조사
정부가 해열제 등 의약품을 미리 대거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 약국과 의료기관을 현장 조사한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감기약 등의 수급이 불안정해졌다.정부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과정에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콧물약 '슈다페드정'과 해열 시럽제 '세토펜 현탁액'을 대상으로 한다.지난해 9월 구매량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조제 내역 등을 봤을 때, 구매량 대비 사용량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약국과 의료기관 400여곳을 우선 사재기가 의심되는 곳으로 추렸다.해당 의약품을 구매해놓고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곳도 40여곳 정도 된다.복지부와 지자체는 이달 중 이들 기관을 현장 방문해 실제 재고량과 사용증빙서류 등을 집중 점검해 약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약사법은 의약품 매점매석 등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한다. 위반 시 1년 이내 업무정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다만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처방에 대비해 의약품 재고를 적정량 확보해두려는 관행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장을 살피기로 했다.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약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해당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판매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2024-01-05 1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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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안쓰면 진료 못 받나..." 병원 예약 어플 '똑닥' 논란
스마트폰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하는 '똑닥' 앱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년 전부터 서비스 중인 '똑닥' 앱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진료를 예약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앱 사용법을 모르는 노년층, 방문 접수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 병원 안에서도 현장 대기 고객, 똑닥 예약 고객 등이 겹치며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생긴다.
또 일부 병원은 똑닥 만으로 예약 접수를 받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병원을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한다.
여기에 최근 앱 운영사가 월 1천원의 구독료를 받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일부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앱을 이용하는 병원에 예약하려면 무조건 구독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유료 결제를 했다"는 등의 불만 섞인 게시글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국감에서는 진료예약 플랫폼들이 진료 차별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무료 또는 비회원 간에 진료 접근성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공공 서비스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6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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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 후 폐렴 40%, 초기 부적절한 항생제 치료 공통점
병원에 입원한 지 72시간 이후 폐렴을 얻은 성인의 약 40%가 초기에 부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함께 실시한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병원획득 폐렴 발생률은 1000명당 2.50명으로, 이 중 39.5%가 부적절한 초기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용역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원인균 및 항생제 내성 패턴이 반영된 지침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의 진단 ▲경험적 항생제 사용 ▲항생제 병합요법 ▲치료기간 ▲항생제의 단계적 축소 및 중단 등 11개 핵심질문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정만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은 "이번 지침은 항생제 사용 빈도가 높은 병원획득 폐렴 진료 시 적절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지침은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국내 역학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그간 임상 진료의 근거로 활용되었던 외국 지침보다 현실적인 치료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면서 "치료 효과 증대 및 내성균 출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3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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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진료 병원·교통정보 다 '000' 누르세요
추석 연휴에도 ‘국민콜110’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번없이 110번을 누르면 무료 상담이 가능한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
국민콜110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에 주간 상담사 65명 및 야간 상담사 28명을 배치해 상담을 하고,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콜110’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모바일 누리집 문자상담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누리소통망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허재우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해마다 267만여 명이 이용하는 정부민원 대표상담 서비스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하는 만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7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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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문 여는 서울 병원·약국 어디?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000여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16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599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에서 보면 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54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연휴에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병의원,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동네 병·의원, 보건소, 약
2023-09-27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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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십배 차이…비급여 항목 정보 여기서 확인하자
병원마다 최대 수십 배 차이가 나는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최신 정보가 오는 20일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7∼8월 실시한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평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며,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경남 한 의원은 약 30만원, 인천의 한 의원은 900만원을 받고 있었다. 30배 차이로, 조사 대상 의료기관의 중간금액은 209만원이었다.
도수치료는 중간금액이 10만원이었는데 서울 한 의원은 6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하이푸시술을 초음파 유도 하에 하는 경우 서울의 한 의원 가격은 30만원, 경남 한 의원의 가격은 2500만원으로, 83배 넘게 차이가 났다. 중간금액은 800만원이었다.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 재건술도 중간가격 대비 최고 금액이 12.1배 수준이었고, 하지정맥류수술도 수술 방법에 따라 중간금액 대비 최고금액 차이가 5.3∼33배까지 벌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전체 의료기관별 주요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3년째인 올해 공개 대상인 비급여 항목은 총 565개 항목이다.
정부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진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방법 등을 연내 개선하고, 단순 진료비뿐 아니라 의료기관 간 질적 차이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9 2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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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서 다이빙한 20대, 사지 마비상태 병원 이송
수심이 얕은 야외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한 20대 남성이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가평군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서 다이빙 후 의식을 잃은 것을 주변 사람들이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다이빙 과정에서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A씨가 다이빙을 시도한 야외 수영장은 깊이가 1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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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의료기관에 '이것' 필수지참해야
내년 5월부터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에 갈 때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내년 5월부터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병원 등에서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 등록번호만 있으면 진료를 할 수 있어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해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자격도용과 보험급여비용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의료기관에서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으로 환자 본인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편리한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건강보험증 QR코드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병·의원 10개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본인확인 예외사유와 절차에 대한 의약단체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보건복지부령 개정 시 고려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측은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진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1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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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어린이 병원에 1억 기부...계속되는 선행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보영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발달센터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올해 4월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 장애 아동을 발굴해 치료 교육 중이다.
박보영은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맺고 있다. 10년간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했고, 환자 의료 지원금 약 2억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병원을 방문해 환아 목욕과 식사를 도와주는 등 약 120시간 봉사활동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소방대원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4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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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놀이시설·병원 지도로 한 눈에"
경기도는 도내 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 2만7천여견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는 '놀이시설 구비 공원' 32곳, '병원·약국·동물장묘업체' 3천149곳, '미용업·위탁관리업' 3천279곳,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맹견출입금지시설' 2만649곳 등의 정보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다.도는 지도형 반려동물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시행하고 반려견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데이터로도 사용할 계획이다.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등록 반려동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등록 비율 향상과 동물복지에 활용할 방침이다.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확대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4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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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려가는 와중에...응급구조사 몸 더듬은 60대 결국
응급실로 실려 가는 와중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의 몸을 만져 추행한 60대 환자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다.A씨는 지난해 4월 15일 오전 1시 44분께 원주시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정차한 119구급차량 안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인 B(23)씨가 환자의 상태를 문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B씨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추행 부위와 횟수, 추행 장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용서받지 못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검사와 피고인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이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3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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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
서울시는 설 연휴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47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67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문 여는 병·의원은 1682곳으로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문 여는 병·의원 인근 3034곳 지정·운영된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등의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알 수 있다.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을 비롯한 7299곳의 판매업소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1일부터 24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정상 운영한다. 시는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상담센터 2개소도 24시간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기관'도 352곳에서 검사, 진료, 약 처방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서울시내 위탁의료기관 195개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기관별 운영 일자는 서울시 블로그 '2023 설 종합대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날 명절기간 배
2023-01-20 1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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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기 힘들어 병원갔더니..." 이지혜가 밝힌 반전은?
작년 여름 심장판막질환 진단을 받은 방송인 이지혜가 근황을 전했다. 5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숨 쉬는 게 힘들어서 심장내과를 다시 다녀왔는데, 반전 결과. ‘심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운동 좀 하셔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요가원에서 플라잉요가를 하고 있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이지혜는 “육아핑계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진심 작정하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이지혜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5 1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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