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끝나는 거 아니었어?" 배민클럽, 다음 달까지 무료 체험
배달의민족(배민)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무료체험 기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서비스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당초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예정이었지만, 배민배달이 아닌 가게에서 배달원이 배달하는 경우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다음 달 11일부터 배민클럽 이용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배민클럽은 여러건 묶음배달 할 때 배달비 무료(알뜰배달), 한집배달 시 배달비 할인 혜택을 주는 구독제 서비스로 월 이용요금은 3천990원이다. 당분간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을 유지할 방침이다.배민클럽은 지난 5월 28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9일부터는 사전 가입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0 09:07:40
배달의 전쟁?...배민, '무료배달'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멤버십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배달업체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민도 멤버십을 마련하면서 음식배달업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배민클럽 표시가 되어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 방식으로 주문하면 배달비가 무료다.한집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비는 1천원 이하로 할인되며,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없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이 가능하고 할인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배민클럽은 체험 기간 내 별도 가입 없이 혜택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기간에 서울, 경기, 인천과 주요 광역시, 세종시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체험기간이 종료되면 구독료를 내야 한다. 시기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배민클럽의 혜택 대상에는 앞으로 음식배달 외에 B마트, 배민스토어도 포함된다.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도 시행한다.현재 쿠팡이츠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회원을 대상으로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8 10:55:48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 시작한다
쿠팡이 자사 유료멤버십인 와우 회원에게 쿠팡이츠에서 '무제한 무료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큰 혜택을 제공한다.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그동안 음식가격을 할인했던 와우할인이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되는 것이다.이번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 물가 품목의 약 80%는 전년 동월보다 가격이 올랐다. 유가 인상까지 겹치자 소비자 음식배달비는 지난해 12월 기준, 3000원에서 최대 7000원으로 나타났다.와우 회원에게 적용되는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주문 횟수, 주문 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해서 쓸 수 있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무료배달과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 배달 중 원하는 배달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쿠팡이츠는 와우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 및 충청, 강원, 경상,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 적용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8 14:13:55
배달비 10건 중 3건은 3천원...이달 4% ↑
이달 외식배달비가 1년 전에 비해 약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비는 10건 중 3건이 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외식배달비지수 작성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통계청에서 배달비를 조사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계청은 작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매장가격과 배달가격을 조사했다. 배달비는 배달로 외식을 주문했을 때 가격과 매장에서 외식을 주문했을 때 지불하는 가격 차이로 산정됐다. 조사 결과, 이달 외식 배달비지수는 104.3(2022년 11월=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 상승해 11월 상승률(3.9%)보다 0.4%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작년 동월 대비 4.6%, 비수도권이 3.9% 각각 상승해 수도권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조사 기간 배달비 분포를 보면 3천원인 경우가 32.1%로 가장 많았다. 3천원을 포함해 3천원대가 47.3%를 차지했다.2천원대가 30.9%, 4천원대가 11.3%로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중식 등 외국식 배달비는 2천원대가 37.8%로 가장 많았고, 치킨 등 간이음식은 3천원대가 59.5%로 가장 많았다. 커피 및 음료와 한식도 3천원대가 각각 47.9%, 49.8%로 가장 많았다.배달매출의 비중을 보면 간이음식(48.8%), 외국식(22.6%), 한식(11.6%), 커피 및 음료(7.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체 업종 평균으로는 배달이 24.5%, 매장이 75.5%로 매장 매출이 더 많았다.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배달비가 차지하는 가중치는 1천분의 1.2였다.이번 외식배달비지수 통계는 실험적통계로 작성됐다. 향후에는 분기별로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다.2025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를 개편할 때 외식배달비는 신규 품목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9 09: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