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용진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법적조치 취할 것"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위 한국당 간사 김한표 의원 등은 오늘(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의 로비 의혹의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며 상임위원회를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가려는 오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소위 '박용진 3법' 처리와 관련해 지난 6일 개최된 간사 간 회의에서 한국당 안을 제출한 이후에 함께 심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사 간 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심사를 일반적으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법안에 찬성하면 찬성하는 집단의 로비를 받고 반대하면 반대하는 집단의 로비를 받을 것이라는 박 의원의 발상이야말로 본인이 입법과정에서 항상 특정 집단의 로비를 받아 입법해온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앞서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당의 반발로 전날 교육위 법안소위가 박용진 3법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유총의) 로비가 분명 있다"며 "이분(한국당)들이 하시는 말씀이 한유총 측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4 13:42:37
정치하는엄마들, "비리유치원 근절 위해'유피아 3법' 처리하라" 촉구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유치원이 지원금을 부정 사용하면 처벌 및 환수가 가능하도록 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정치하는 엄마들은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감사 적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후 유치원 비리 행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한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유피아(유치원+마피아) 종결 3법'으로 규정하며 "유피아 3법은 유치원 비리를 근절하는 최소한의 조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자당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후 병합 심사하자는 논리로 유피아 3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국회 내 한국유치원 총 연합회 비호세력의 민낯을 공개하고, 유피아 3법을 반대하는 정당의 지지율을 한 자릿수로 끌어내리기 위한 시민 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2 13:55:34
박용진-시민단체 “비리 유치원 근절 법안, 연내 통과시켜 달라” 촉구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은 시민단체들과 함께 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이른바 '박용진 3법'을 연내에 통과시켜달라고 11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치하는 엄마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20여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박용진 3법'이 국회에서 연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8-11-12 10: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