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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첫 번째 극장판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감독 정지환)이 1일 개봉 후 며칠 만에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개봉한 지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22년부터 지금까지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이끌었던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의 개봉 3일 차 누적 관객 수인 4만2286명의 2배에 달하는 높은 기록이다.영화는 3·1절 연휴가 있던 개봉 첫 주 주말,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객들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아이엠 티라노' 등 가족 애니메이션과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까지 전부 제치고 현재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한편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브레드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사고뭉치 직원 월크, 새롭게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만들어 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04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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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알고보니 가짜...관객수 조작 영화 323편
최근 5년간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소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부풀려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관객수 조작이 확인된 작품 중에는 지난해 개봉 당시 이미 의혹이 제기됐었던 '비상선언'을 비롯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 삼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이 포함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배급사 24개 업체 관계자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특정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기간 국내 개봉한 영화 462편, 배급사 98개사를 수사대상에 올리고 입장권 발권 기록 등을 분석한 끝에 관객수를 2만명 넘게 부풀린 배급사 관계자 등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추렸다. 이들이 뻥튀기한 관객수는 모두 26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스오피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통합전산망에 영화별 관객수와 매출액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들이 짜고 허위 데이터를 입력해 통합전산망을 운영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영화 '비상선언',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4편의 관객 수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월13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비상선언',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그대가 조국' 등의 관객 수가
2024-08-16 10:35: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