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 중학교에서 나온 문제 논란..."우리 반의 XX"
한 중학교 교사가 중학교 2학년 시험 문제에 '봉하마을에 살던 윤OO', '절벽에서 뛰어내려'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을 출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경남 밀양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사회과목 시험 지문에 익 같은 표현이 실렸다. 지문에는 '봉하마을에 살던 윤OO은...(중략)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또 다른 문제에는 학교 재학생의 실제 이름이 등장했다. 문제 속 지문에는 '김OO는 학교에서 유명한 중국 신봉자다. OO는 우리반의 ㅂㅅ(보석)이라고 칭찬을 한다'라고 쓰여있다. 'ㅂㅅ'은 일반적으로 보석이 아닌 욕설로 사용되는 초성이다.논란이 된 문제는 중학교 인근의 체육관 관장 B씨가 발견해 제보했다. 그는 체육관에 다니는 학생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를 발견하고 합성인가 싶어 학교에 물어봤고, 학교 측은 '해당 시험지가 실제 아이들이 치른 시험문제가 맞다'고 인정했다고 한다.이후 학교 측은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냈다.해당 중학교 교감은 "시험지에 거론된 학생들의 부모들 직접 찾아뵙고 사과할 예정"이라며 "문제를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이며 올해 계약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9 10:39:21
'작두 탄 유퀴즈'...천우희, 밀양 성폭행 영화 '한공주' 언급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유튜브를 통해 5일 방송될 예정인 천우희 편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유재석은 천우희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독립영화 '한공주'"라며 운을 뗐고, 천우희는 "정말 제작비 없이 모든 분이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천우희는 이어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 기울여줄까 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한공주가 분명 의미가 있을 거란 확신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진 개인 인터뷰 영상에서 천우희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 친구와 저와 단둘이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제가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타냈다.한편 최근 한 유튜버의 폭로로 세간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가 속속 밝혀지면서, 사건에 대한 분노와 관심이 뜨겁다.특히 이 시점에서 밀양 성폭행 관련 영화 '한공주'의 주연인 배우 천우희의 인터뷰 영상이 나온 것을 본 누리꾼들은 "유퀴즈, 어디까지 보신 겁니까", "유퀴즈 유니버스", "타이밍 예술이다", "쐐기를 박아버리네. 사필귀정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5 16:36:41
"3월엔 아이와 '밀양아리나'로 가세요"
경남 밀양시는 3월 한 달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첫 출발은 오는 11일 '밀양 전국 키즈(Kids) 공연예술축제'가 맡는다.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겨냥해 아동극 위주 공연을 한다.밀양아리나 스튜디오 2극장에서 캐릭터 뮤지컬 '오즈의 마술사'를 시작으로 11일 하루 아동극, 인형극, 마술쇼를 중심으로 4개 공연이 이어진다.18일에는 캐릭터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25일에는 야광인형 입체극 '무지개 물고기' 공연 등을 볼 수 있다.모든 공연은 무료다.밀양시는 공연 외에 북카페,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밀양시는 3월 주말 상설공연시작과 함께 '꿈꾸는 예술터' 운영을 시작한다.밀양시는 밀양아리나 안에 꿈꾸는 예술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어린이들은 이 곳에서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손체험을 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0 15:33:02
스마트시티란 이런것!…'CCTV·횡단보도가 위법 감시'
경남 밀양시가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밀양시는 1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먼저, 밀양시는 예산 12억 원을 들여 도시안전망을 중심으로 한 체납 차량 검색,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지 등 23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했다.체납 차량 검색 시스템이란 밀양 시내 곳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세금을 내지 않은 차량을 찾아내어 시청 세무과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또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지 서비스는 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전류나 전압을 센서가 빠르게 감지하는 것으로, 누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한다.CCTV가 밀양시 관문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 번호판을 읽어내 차량 등록지를 자동으로 알아내는 서비스도 운영을 시작했다.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느 도시 주민들이 밀양을 자주 오는지 등을 파악하고, 관광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밀양시는 이와 더불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 등을 내년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곧 18억 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7곳, 횡단보도 7곳도 스마트화한다.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한파,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과 공공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또 스마트 횡단보도 센서는 감속 없이 횡단보도로 접근한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는 방법으로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01 15:03:55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발생…사상자 속출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 26일 오전 7시 35분쯤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최초 신고자인 세종병원 간호조무사 최모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려 1층으로 내려오니 응급실 데스크 뒤편에서 불씨가 보였고 병원 직원 2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만우 밀양 소방서장의 사건 브리핑에 따르면 병원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
2018-01-26 14: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