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 연휴 마지막날, 풍성한 특선영화
12일 설 연휴 마지막날, 집에서 휴식하며 재미있는 특선영화로 연휴를 마무리해보자. 유열의 음악앨범KBS1TV 오후 12시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짝지근해:7510KBS2TV 오후 7시 40분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그런 그의 앞에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더해 재미있는 인생이 시작된다. 밀수 MBC 오후 8시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2025-02-12 10:07:10
-
-
'밀수'·'콘크리트 유토피아'...극장가 국내영화 떴다!
지난달 국내 극장에서 한국 영화의 관객 수와 매출액 비중이 다시 20%로 떨어진 가운데, 최근 극장에서 줄지어 개봉한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호자' 등 한국 영화의 흥행 성적이 주목된다.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오펜 하이머'를 비롯한 2주차 신작 개봉에도 굳건히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현재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관객 수는 개봉 2주차 주말까지 합산해 누적 279만913명으로 곧 300만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단기간 300만 돌파는 '범죄도시3'와 '밀수'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개봉작의 쾌거다.
또 지난 달 26일에 개봉한 영화 '밀수'도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456만 명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월 한 달 간 부진했던 한국영화 성적이 이들 두 영화로 회복될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배우 정우성이 직접 감독과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도 15일 개봉해 앞으로의 흥행이 주목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국내 인기가 전 세계로 이어질지 기대를 일으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1 12:50:36
-
-
팬티 내리자 마약 '한 무더기'...밀수 일당 구속
시가 200억원이 훌쩍 넘는 마약류를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총책 등 3명이 구속기소 됐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한 혐의로 총책 A씨와 운반책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 시가 216억원 상당의 마약류 6천576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약류는 필로폰 6천468g,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1g 등으로 21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어싿.
A씨는 태국에서 이 범행을 총괄하고, B씨 등 운반책은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에 마약을 숨기는 수법으로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3월 김해공항에서 이들 운반책을 검거한 이후 태국 마약청(ONCB)을 비롯한 미국 마약청(DEA) 등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올해 6월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된 A씨는 최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태국에서 체류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시작했고, 국내 유통을 통한 범죄 수익으로 호화 생활을 했다.
그는 태국 파타야의 수영장이 있는 고급빌라에 거주했는데 내부를 유흥주점처럼 꾸민 후 지인들에게 빌라를 숙소처럼 제공하고 여성 접객원까지 부르는 등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운반책을 모집했다.
A씨는 B씨 등 운반책이 검거되자 다른 운반책을 추가로 모집해 마약 밀수와 유통 규모를 확대하려다 당국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운반책들과 국내 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으로 A씨가 태국 계좌로 수령한 마약 대금 등 현지에 은닉한 범죄수익도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라고 고 말했다.
최근 태국, 라오스, 미
2024-08-10 15:32:40
-
-
조인성, 희귀질환 청소년 '밀수' 시사회 초대 선행
배우 조인성의 숨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지난 7월18일 진행된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다.
이날 시사회는 영화 개봉 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최초 시사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개봉 전에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조인성은 '밀수'의 관람 기준에 맞춰 15세 이상의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대했으며,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 모두를 이곳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관계자는 "질환으로 인한 투병 및 간병 생활로 제약이 많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우 가족들에게 매우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아이들이 시사회에 초대되어 배우 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가장 앞자리에서 배우 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환우와 환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2020년도부터 '만나'라는 단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도에는 탄자니아의 빈곤지역 싱기다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완공,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를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조용한 선행을 곳곳에서 실
2024-08-02 14:56:04
-
-
밀수한 마약 서울 곳곳에 숨겨…무려 460곳
밀수한 마약을 서울 곳곳에 숨겨 놓은 30대 남성이 재판을 받는다. 장소는 무려 460여 곳.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이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3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200탭을 밀수한 뒤 이 중 일부와 엑스터시, 대마 등을 서울 시내 463곳에 은닉·유통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 중 137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이씨가 48곳에 은닉한 마약류를 대거 압수했다.수사팀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마약을 단순히 건네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 운반책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그는 초기에는 범행에 연루된 수준이었으나 나중에는 스스로 매수자를 물색한 뒤 마약류를 판매하고 총책과 수익을 나누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사안과 죄질이 매우 중한 사안으로 공판 과정에서 엄정한 구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3:43:56
-
-
"어묵 아냐?" 알고 보니 밀반입 고래고기
국내 세관이 고래고기를 밀수입한 일당을 적발했다. 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국제 거래가 금지된 품목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일본에서 고래고기 4.6톤을 밀수입한 혐의로 6명을 검거하고 주범인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일본발 국제특급우편물로 명태나 어묵으로 품목을 속여 고래 고기를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밍크고래나 브라이드고래 등의 고기를 한 번에 10~20kg씩 총 366회에 걸쳐 총 4.6톤을 불법 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수취 지역을 부산, 서울, 파주로 분산 반입하고,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고래 고기 구매 대금을 처리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이들이 밀수입한 고래 고기는 부산·울산지역 음식점 등에서 유통·판매됐다.세관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상대국 세관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EMS, 특송 등 소규모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7 16:32:22
-
-
각설탕·시리얼 속에 마약이...밀수 적발
9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을 정도의 대량 필로폰을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마약 밀수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9)씨 등 마약 밀수 조직의 수령책·관리책 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B(29)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해외 총책(32)과 관리·발송책(32)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지 수사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미국에서 필로폰 27.5㎏과 MDMA(일명 엑스터시) 800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마약을 각설탕, 수족관용 돌, 시리얼 등과 혼합하거나 체스판 바닥과 가정용 실내 사이클 프레임 등에 은닉해 밀수하려고 했다.'H'자 형태의 나무 거치대 중앙을 필로폰이 담긴 비닐봉지로 감싼 뒤 쇠사슬을 다시 감는 방식으로 세관의 엑스레이(X-RAY) 검색을 피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이번에 검거된 조직원 중 2명은 국내로 반입된 대마 4.1㎏가량을 운반해 경기도 거주지에 보관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2021년 12월 인천공항에서 특송화물로 위장한 필로폰 9.2㎏이 세관 통관 과정에서 최초로 적발된 뒤 추적에 나서 밀수조직 수령책 2명을 먼저 검거했다.이어 미국 마약단속국(DEA), 인천본부세관과 협력하면서 1년간 추적 수사를 벌여 수령책과 관리책 등 조직원 4명을 더 검거하고, 밀수된 마약을 모두 압수했다.최초 검거된 수령책들은 재판 비용과 향후 대가 등을 약속받고 수사 과정에서 총책과 관리책 신원을 함구
2024-01-12 11:21:0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