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기들의 수분 보충이 중요한 이유
폭염이 지속되면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특히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수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 가족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준비는 깨끗한 물 하나면 충분하다. ◆ 수분 보충이 중요한 이유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체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몸의 지방과 단백질은 50% 이상이 사라져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분은 1%만 감소해도 심한 갈증을 호소하고 10% 이상 부족해지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아이들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기초 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쉽게 일어난다. 또한, 성인은 자신의 몸무게에 70% 이상이 수분이지만 아이들은 그보다 더 많은 80~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 물은 어떤 역할을 할까?물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녹여 체내 장기와 조직으로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영양소를 생성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용으로 생기는 신체의 열을 낮춰주는 등 체온을 조절해준다. 이 외에도 지방과 근육 등 신체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고 타액과 소화액 등 소화기능을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여름철이라고 차가운 물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은 체내 온도를 낮춰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장 활동을 저하시킨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22~25℃ 도가 적당하다.0~1세 영아의 경우 1일 적정 수분 섭취량은 1kg당 150㎖, 만 1~6세는 100㎖다. 의사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물을 찾는 횟수가 적
2016-07-19 09: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