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女 갈비뼈 부러질때까지 때리고..."기억 안난다"
부산의 한 주점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이유없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50대·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주점에서 업주 B씨(60대·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으로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일행과 2시간가량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왔다가 혼자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B 씨를 폭행했다.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유 없이 주먹이 날라왔다"며 "왜 그러냐고 물어도 말도 안 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1 15:00:01
학원 가던 초등생 이유없이 '퍽'...50대 남성 가방에는
초등생만 노려 길에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붙잡힌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A씨의 정신 감정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시설 구금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감호를 함께 청구했다.A씨는 2021년 6월 11일 오후 2시 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처음 본 초등생 B(당시 8세)양의 뒷목을 잡아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이 사건으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이던 지난해 8월 23일에도 또 다른 초등생 C(당시 9세)군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C군은 A씨를 마주 보고 걷다가 갑자기 발에 차여 길바닥에 쓰러졌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검거 당시 A씨는 가방 안에 흉기를 넣고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는 과거 폭행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먼저 욕을 해 때렸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피해 초등생들을 조사한 뒤 A씨가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0 14:57:05
대낮 카페서 묻지마 폭행...30대 여성 광대뼈 골절
대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묻지마 폭행이 벌어져 30대 여성이 광대뼈 골절상을 입었다. 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5분께 중구의 대형 카페에서 남성 A씨가 음료를 마시고 있던 여성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 일행이 앉은 자리에 다가와 이들의 가방을 치우고 앉았다. 이후 B씨가 항의하자 욕설을 하고 의자 등을 발로 찼다. 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B씨가 기절한 상태에서도 계속 얼굴을 때렸다. 그는 폭행 후 카페를 빠져나와 도주했으며, B씨는 광대뼈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08 11: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