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이것' 까지 등장? "BTS도 했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대중음악 콘서트인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 무대가 일반적인 일자형이 아닌 객석으로 둘러 싸인 '360도형'으로 설치된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임영웅 콘서트 객석 배치도를 공개했다. 배치도에 따르면 서울 콘서트가 열리는 올림픽경기장 KSPO돔(체조경기장) 정중앙에 'ㅅ'자형 무대가 들어서고, S∼VIP석 객석들이 이를 빼곡하게 둘러싼다. 통상 일반적인 일자형 무대는 정면 방향으로만 관람이 가능하지만, '360도형' 무대는 마치 원형극장 가운데를 내려다보는 듯한 관람이 가능해 몰입감이 배가된다. 이 같은 형태는 무대 뒤 공간을 활용할 수 없는 일자형 무대보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관객을 들일 수 있다. 이에 KSPO돔에서 이 같은 '360도형' 무대는 그간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등 대형 가수들이 선보인 바 있다. 임영웅은 이번 전국투어에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지역별로 NFC칩이 내장된 디지털 포토티켓과 콘서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석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다음 달 27∼29일과 11월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울 콘서트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로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2 10:15:07
무대 밑에서 성악가 때린 80대 거장...무슨 일?
무대에서 내려와 잘못된 방향으로 걸어갔다는 이유로 성악가를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가 거센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명 지휘자인 존 엘리엇 가디너(80)가 지난 22일 프랑스 이제르주 라 코트 생 앙드레에서 열린 베를리오즈 페스티벌 공연 중 성악가 윌리엄 토머스(28)를 때린 데 대해 사과하고 유럽 투어의 남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가디너는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의 1막과 2막이 끝난 후 토머스가 무대에서 내려와 잘못된 방향으로 향했다는 이유로 그를 백스테이지에서 때렸다고 한다. 가디너가 토마스를 때린 사실이 알려지자 격렬한 비판이 일었고, 가디너는 다음 날 공연에 불참한 채 갑자기 런던으로 가 주치의를 만났다. 토머스는 심하게 다치지는 않아 예정대로 수요일 공연에 출연했다. 가디너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베를리오즈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공연 후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것에 대해 전적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행동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윌 토머스에게 사과했다"며 "이번 일로 불쾌했을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마찬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가디너는 또 "신체적 폭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음악가들은 언제나 안심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며 "내가 내 행동을 돌아볼 동안 여러분의 인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가디너는 자신이 세운몬테베르디 합창단, 낭만과 혁명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기로 예정된 유럽 투어의 나머지 공연에서도 모두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가디너에게 맞은 토머스의 소속사 측은 토
2023-08-25 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