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기후동행카드, 27일부터 신용카드로 충전 된다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100만장 이상 판매된 가운데 이달 27일부터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1회권 발매기(충전단말기)에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서울교통공사, 티머니와 카드결제 도입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우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발매기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충전 수단을 확대하고, 향후 도입할 신형 발매기에도 카드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신용카드로 실물카드를 충전하는 것은 이달 27일부터 가능하다.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무료로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하면 된다.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64%는 실물카드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점차 현금 결제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한 실물카드는 이용객의 불만을 샀다. 하지만 이제 실물카드 충전 시 카드결제도 가능해지면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0 10:47:24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첫날 오전까지 성적은?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23일 오전 총 2만6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오전 중 카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모바일 카드는 1만3590건, 실물카드는 1만2646장이 판매됐다. 기후동행카드의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 여의도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 5개 역사에서 오는 27일까지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하고 카드를 구매하면 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한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3 17: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