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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주택 NO" 지난해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고', 원인은?
작년 집계된 주택 매매거래 가운데 아파트 비중이 역대급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련 통계 조사가 이뤄지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다.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경제만랩이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주택 매매거래 55만5천54건 중 아파트 거래가 41만1천812건으로 74.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자료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0년 73.0%에서 하락하다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자 빌라·단독주택 등 비(非)아파트 비중은 통계가 나온 이래 가장 낮았다.지난해 전국 빌라 매매거래량은 총 8만5천593건으로, 전체 주택 매매의 15.4%였다. 단독주택 매매거래량도 10.4%에 불과했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던 2022년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비아파트를 구입한 수요자들이 늘어 전국 주택매매거래 중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41.3%까지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생겼고,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면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비아파트는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전세사기 영향을 받아 전세, 매매 수요 모두 감소했다"며 이러한 아파트·비아파트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1 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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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 나는 팔래"...주택 증여 비중, 3년2개월 만에 '최저'
주택 거래 시장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크게 높아진 취득세 부담에 증여를 미루거나 매매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증여 비중은 6.8%로 2020년 6월 5.15%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19.6%로 2006년 거래량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을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꾸면서 세 부담이 늘어나자 증여를 하기 위한 수요가 몰린 것이다.
하지만 세 부담이 커진 올해 들어서도 1월 11.0%에서 8월에는 6.8%에 그치는 등 증여 비중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역대급 거래량 감소를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로 매매 시장이 활성화되고 가격도 오르면서 증여를 늦추거나 팔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8월 주택 증여 비중은 작년 말 무려 36.4%까지 치솟았으나 8월에는 7.03%로 떨어지며 4월(6.98%)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주택 증여 비중은 4.5%로, 2020년 6월(3.4%)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인천 역시 8월 증여 비중이 4.4%로 2021년 1월(2.9%)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의 증여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8월 부산의 증여 비중이 6.0%로 2021년 7월(5.3%) 이후 최저였다.
아파트 증여 비중도 감소했다.
8월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은 4.2%로 역시 2020년 6월(3.9%) 이후 가장 낮았다.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6.1%로 전월(5.3%)보다 증가했지만 역
2023-10-08 22: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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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도 '싸늘'..."금리 무서워"
점점 높아지는 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아파트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 시장마저 찬바람이 불고 있다. 분양시장 한파에 이어 서울지역 기존 오피스텔 매매와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3억549만원으로 10월(3억554만원)보다 하락했다.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2020년 4월(2억5천813만원) 이후 2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2020년 3월 2억5천814만원에서 2020년 4월 2억5천813만원으로 한차례 미미한 하락을 보였지만 2019년 5월 이후에는 대체로 추세적 상승세를 유지해왔다.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오피스텔도 거래가 급감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서울 권역별로는 도심권(4억223만원)과 동남권(3억3천261만원)의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동북권(2억440만원), 서남권(3억1천758만원), 서북권(2억4천898만원)은 10월보다 떨어지며 약세를 이끌었다.매매가 뿐만 아니라 전세도 약세다.서울 오피스텔 전세평균가는 11월 기준 2억3천609만원으로, 전월(2억3천647만원)보다 떨어지며 2017년 10월(1억7천806만원) 이후 5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전세수요가 많아 전세가율도 수도권이 평균 84.2%, 서울이 83.5%로 아파트보다 높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다보니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기도와 인천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11월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2억7천966만원, 1억6천825만원을
2022-12-27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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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심리 언제 살아나나...조사 이래 '최저'
아파트 시장의 극심한 거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74.4)보다 하락한 73.1을 기록했다.수급지수는 조사 기간내 상대비교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래 2주 연속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5.7을 기록해 지난주(66.8)보다 하락했다. 2012년 7월 첫주(58.3) 조사 시작 이후 10년5개월 만에 최저다.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56주 연속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태다.구별로는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지수가 지난주 62.4에서 이번주 61.4로 떨어지며 서울 5대 권역중 최저를 기록했다또 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지난주 66.0에서 63.5로 하락했고,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63.9에서 이번주 63.8로 내려왔다.이에 비해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5.8에서 65.9로 지수가 미미하게 상승했다.경기도는 이번주 69.2를 기록하며 지수 70선이 무너졌다.인천도 69.5에서 68.5로 내려와 서울, 경기, 인천 수급지수가 모두 70 밑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 역시 이번주 68.0을 기록하며 지난주(69.4)에 이어 2주 연속 지수 60대에 머무르고 있다.전세 시장도 침체가 이어지긴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66.8에
2022-12-09 15: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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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사요" 주택 매매심리 '최저', 금리 탓?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3개월 연속으로 하강하고 있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지수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3.5로 전월(90.1) 대비 6.6%포인트(p) 하락했다.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지수다.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토대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상승(115 이상)·보합(95∼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주택시장 소비심리는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 절벽, 이로 인한 집값 하락으로 전국적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강국면을 맞고 있다.지난달 수도권 지수는 82.5로 전월 대비 6.5p 떨어졌고, 비수도권은 84.6으로 6.6p 하락했다.서울은 83.3으로 전월(91.1)보다 7.8p 내렸고, 세종은 전월(83.1)보다 16p 떨어진 67.1을 기록하며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전세시장도 하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기준 76.8로 전월 대비 8.3p 떨어졌고 수도권(74.1)과 비수도권(79.8)은 각각 8.7p, 7.8p 하락했다.서울의 주택 전세 소비심리 지수는 전월(82.8)보다 10p 이상 크게 하락한 72.4를 기록하며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했다.토지시장의 소비심리지수 역시 하강국면이다. 지난달 전국 기준 85.9를 기록하며 지수가 90선 밑으로 떨어졌고, 특히 수도권은 9월 94.5에서 10월에는 86.2로 8.3p 하락해 비수도권(-3.4p)에 비해 하강 폭이 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6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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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빌라 시세 알아보세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기반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산정 시스템'을 신한은행·케이앤컴퍼니와 함께 구축했다고 밝혔다. 핵가족화로 연립·다세대 주택 형식의 소형 공동주택 세대수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형 아파트와 달리 시세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수요자들이 불편을 겪는 데 따른 해결책이다. 아파트의 경우 일정 기간 발생한 ...
2017-11-22 17:36:2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