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흑백 요리사 아직 못봤다"...추천하는 맛집은?
넷플릭스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대전에 위치한 면 요리 맛집을 추천했다.24일 안 의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집 오너(?) 셰프 안철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신문에서는 봤는데 아직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흑백 요리사'는 넷플릭스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이어 질문자는 "혹시 의원님은 요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잘은 못 한다"며 "외국에 유학 갈 때가 많았으니까 거기서 제일 쉽게 구하는게 파스타다. 파스타 소스에다가 먹고 싶은 걸 사서 같이 넣어 요리하는 정도"라고 말했다.질문자가 "그러면 파스타 맛집 추천해 주실 곳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안 의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파스타보다는, 카이스트 교수로 대전에 살 때 '미진'이라는 집이 있었디"고 했다.안 의원은 "메밀소바 집인데 값도 싸고 나름대로 맛있어서 자주 갔다. 여러 튀김도 판다. 가족과 먹었던 생각이 나서 요즘도 대전을거쳐서 다른 곳에 출장갈 때 일부러 들러서 집에 사가기도 한다. 가족들이 참 좋아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5 16:38:25
"기름장은 체에 받쳐 거르고, 선짓국은 다시 끓이고"...유명 고깃집 직원 폭로
유명 고깃집에서 반찬과 채소, 기름장 등을 전부 재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20일 한 고깃집에서 일했던 A씨는 사람이 씹어 먹을 수 없는 그릇과 젓가락 외에는 손님상에 나갔다 들어온 건 다 재활용한다고 주장하며 JTBC '사건 반장'에 영상을 제보했다.이 식당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3점을 받아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 고깃집이다.A씨는 "손님이 남긴 선짓국을 다시 끓여 재사용하거나, 남긴 부추겉절이를 다음 날 재사용하기 위해 물로 씻어 둔 적도 있다"며 서비스로 나가는 소 부속물 역시 남은 것을 다시 썼다고 말했다.그는 "고기를 찍어 먹는 기름장은 남으면 거름망 바구니에 받혀 기름을 모으는 식으로 재사용했고, 고추장 양념과 서비스로 나가는 간 밑에 깔린 상추는 물에 담갔다 씻어서 10번 이상 다시 썼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또 한 입 베어 먹은 고추는 잘게 썰어 멸치젓갈에 다시 넣는다고 설명했다.A씨는 "하루에 기본 700만원씩 파는 고깃집에서 하루 음식물 쓰레기가 15ℓ밖에 나오지 않았다"라고도 말했다.그는 음식을 재사용한 행동에 대해 손님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막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런 식재료 재사용은 사장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A씨의 폭로에 대해 고깃집 사장은 재사용 사실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사장은 "주방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음식이 아까워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선짓국을 재사용한 건 맞지만 손대지 않은 것들을 다시 쓴 것이며 주의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1 11:44:30
'진짜 맛집' 알고 싶다면? 이젠 차 안에서 쉽게!
친구나 연인과 외식할 때 티맵 또는 카카오맵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리뷰,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의 'T지금' 서비스와 리뷰를 결합해 이동 경로에 위치한 명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티맵에 리뷰 서비스는 없지만, 외부 플랫폼에서 리뷰를 가져오거나 자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T지금'은 주변 맛집, 카페 등을 목적지로 삼은 차량 현황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차량이 몰릴수록 검증된 장소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것 자체는 일종의 검증된 리뷰로 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맛집이나 명소를 알아볼 때 'T지금'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붙여 장소 리뷰를 요약한다든지, 장소 정보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맵도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 추천을 고도화하는 작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곳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해주기 위해서다. 카카오맵 리뷰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악의성 리뷰가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맵은 영수증 첨부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작성된 후기는 별도 표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앱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광고 노출 없이 이용자에게 진짜 명소를 추천할 수 있는
2023-09-06 09:19:53
내달 5일까지 '00가게' 이용 시 10% 청구할인
정부가 경제 활력 캠페인 '황금녘 동행축제'의 시작으로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을 일주일간 진행한다. 단골 맛집을 찾아 인증사진 등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중기부 공식 SNS에 올라온 이벤트 공지글에 게시물 링크 등을 댓글로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은 축제 시작일인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한편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을 위해 기업도 힘을 보탠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한 주간 동행축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농협·신한·비씨카드는 백년가게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백년가게는 SNS 방문 인증을 남긴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땅스부대찌개는 배달할인을 해 준다.깐깐한족발 직영점 4곳에서는 동행축제를 언급한 고객에게 막국수를 제공한다.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도입된 백년가게 사업에 지정되면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정부로부터 자금과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9 17:15:18
일본 유명 타코야끼 가게, 알고보니 마약상?
일본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타코야끼 가게에서 실제 마약이 나왔다.지난 26일 후지네트워크뉴스(FNN),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고야 경찰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다코야키 가게 주인 시마즈 마사미치(29)와 종업원 스자키 다카유(31) 등 2명을 체포했다.두 사람은 시마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코카인 약 0.7g을 소비자에게 1만4000엔(약 13만원) 상당에 판매하기 위해 소지하고 있었다.이 가게는 포장 전문점으로, 이들은 다코야키를 시키는 고객이 '시크릿 코드'를 말하면 코카인이 든 봉투를 함께 포장해주는 방식으로 마약을 팔았다.매출금은 미에현 최대 규모의 유흥업소 경영그룹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이 그룹의 리더 고다마 가즈야(31) 등 4명을 체포했다.기사를 본 한 누리꾼은 "가부키초에서도 코카인을 팔던 다코야키 가게가 있었다. 금발의 점원에게 '자전거 있어?'라고 물으면 코카인을 주고 있었다. 현재는 가게가 망한 상태"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9월에는 볼리비아의 한 대학가에 위치한 디저트 맛집에서 마약을 팔고있느 것으로 밝혀졌다. 가게 사장은 "마법의 레시피로 만들었다"며 '마약 브라우니'라고 홍보했는데, 이 브라우니에는 불법 성분인 마리화나가 들어 있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8 13:48:21
20·40세대 60%는 "오픈런 해봤다"...'유별나다 vs 부지런하다'
20·40세대 10명 중 6명은 '오픈런(매장을 열리는 순간 바로 입장하는 것)'을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멤버스는 지난 8~9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40대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오픈런을 해봤다는 응답은 62.2%로 20(66.6%), 30대(64.6%), 40대(57.7%) 순으로 많았다.오픈런 대기 시간은 2시간 미만(56.7%), 2~4시간(13.8%), 4~6시간(11.7%) 순으로 나타났다.오픈런 유형은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팅(29.5%·중복응답)이 가장 많았고 맛집 오픈런(20.1%), 예·적금이나 대출을 위한 은행 오픈런(18.7%), 캐릭터 빵 오픈런(16.3%) 등이 뒤를 이었다.또 반값 치킨 등 대형마트 특가상품 오픈런(14.8%), 원소주 등 한정판 주류 오픈런(13.5%), 명품 구매 오픈런(12.0%)을 해봤다는 사람도 많았다.20·30 세대는 오픈런에 대해 '부지런하다', '열정적이다'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픈런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유별나다(18.4%), 쓸데없다(13.8%) 등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오픈런 이유에 대해 비경험자들은 '리셀 등 더 비싼 가격으로 되팔 수 있어서'(43.6%)나 'SNS에 인증하기 좋아서'(28.1%)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해본 사람들의 응답은 '오픈런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31.4%),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워서'(30.9%)가 가장 많았다.연령대별로는 40대는 리셀 목적(32.2%), 30대는 차별화된 혜택(30.0%), 20대는 희소가치(32.8%)를 가장 많이 꼽았다.롯데멤버스는 소수만의 특별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도 오픈런 경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2-09-27 10:45:10
[기자가 찾은 포천]이동갈비맛집 '바위섬가든'
경기도 포천은 명성산, 산정호수, 등 자연 환경을 갖춘 힐링의 보금자리이다. 수도권과 거리도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꼽히는 여행지이다.이와 함께 포천은 갈비의 대명사 '이동 갈비' 집들이 넘쳐난다.최근 ‘갓파더’ 김갑수편에 출연했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바위섬 가든은 맛깔나는 육즙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프리미엄급 소갈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포천 바위섬 가든은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소갈비를 선정해 요리에 한다.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포천의 바위산 암반 밑에 천년의 세월동안 고인 지하 암반수가 조리에 사용되어 맛의 깊이를 더한다.특히 바위섬 가든만이 간직한 특제 양념소스와 버무려진 입맛 당기는 큼직한 숯불갈비는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잘 양념된 갈비를 숯불 석쇠에 올려 맛있게 구운 다음 바위섬 가든만의 맛 좋은 밑반찬들과 함께 토종 된장을 찍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관계자는 "가든을 에워싼 기기묘묘한 바위산과 연못 위를 가로지른 아치형 다리, 철따라 우거지는 형형색색의 꽃들과 푸르른 잔디,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서 있는 장중한 통나무집에서 느끼는 진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의 향과 맛을 덤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바위섬 가든 뒷마당은 매바위정원이라고 불린다. 미니 축구장과 족구장은 물론 샤워실까지 준비돼 있어 동문회, 산악회 등 단체 야유회 장소로도 알맞다. 이곳은 KBS '1박2일'과 '생생 정보통'에서도 포천이동갈비맛집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02-17 17:25:16
맛부터 가격까지 차이나는 수원 맛집 '차이나당'
젊음의 거리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걷다보면 어느 순간 '꼬르륵'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한다. '뭐 먹지?'라는 생각에 수원역 맛집을 검색한다면 그럴 필요 없다. 맛은 기본,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중국요리 전문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차이나당'이다. 중국 전통 느낌이 나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당’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중식당과 호프가 결합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매장에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각종 드라마, 월드컵, 야구개막식 등 중요한 중계를 놓치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시청 할 수 있으며, 중국요리로 식사부터 가벼운 술자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술자리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참은 잊지 않아야겠다.중국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자장면! 한 그릇에 4000원으로 요즘에는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합짬뽕과 새우볶음밥 같은 일반 식사류는 기본 5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탕수육, 깐풍기와 같은 요리류도 소(小) 크기를 기준으로 9000원인데다 다양한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보고 싶다면 더욱 '차이나당'을 방문할 가치가 있다. 다양한 요리 중 시민들의 입맛을 가장 사로잡은 요리는 꿔바로우이다. 시큼털털한 소스에 바삭하고 쫄깃한 고기튀김이 인상적이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지만 튀김이 눅눅하지 않아 더 좋다. 이외에도 돼지고기부터 닭고기까지 탕, 볶음, 무침, 사이드 메뉴까지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돼 있어 골
2019-03-08 14: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