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잔류농약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과, 양파, 콩나물 등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과 상추, 시금치, 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여 모두 180건을 수거한다. 이에 대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상설 매장으로, 전체 매출 규모가 지난 2018년 4348억원에서 2021년 8970억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고춧잎, 시금치, 치커리, 쑥갓 등 9개 품목 13건을 폐기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6 17:24:10
대전시, 다둥이 가정에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대전시가 지난 26일부터 자녀 셋 이상을 둔 150가정에 신선한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을 시작했다. 이 꾸러미는 앞으로 5개월간 매달 마지막 주에 공급된다.시는 사업 주관자로 대전YMCA를 선정하고 대전지역 생산자를 모집해 농산물 출하약정을 체결했다.또한 로컬푸드 정책토론회, 생산지 투어, 요리교실,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커뮤니티 키친 교육, 마을공유 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이해, 생산자-소비자 호혜적 관계 구축 등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된 뒤에는 가정의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문인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생산자 조직화, 먹거리 교육, 소비자 현장체험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6-27 14: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