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알뜰배달', 정작 라이더는 외면...왜?
배달앱 업계 1위를 유지 중인 배달의민족이 배달료 불만에 대해 비책으로 내세웠던 '알뜰배달'이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라이더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알뜰배달 콜(주문)을 받아봤지만 △비효율적 배차 동선 △오토바이 운행 중 추가 콜을 받아야하는 시스템상 위험 △점주(가게) 거짓 조리완료에 따른 조리대기 시간소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4월25일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알뜰배달(최적화묶음배달)을 순차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 광주, 부산 일부 지역까지 도입하며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배민은 단건배달만 진행하던 '배민1' 서비스를 단건배달(한집배달)과 묶음배달(알뜰배달)로 나눴다. 또 배민은 알뜰배달에 대해 인공지능(AI) 배차 기술을 적용, 가까운 주문을 묶어 인접한 라이더를 찾아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고 설명한다. 최적화 묶음배달 도입으로 음식점주와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정작 라이더들은 '알뜰배달 배차시스템에 문제가 많아 콜을 거절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AI가 제시한 묶음배달 동선이 라이더 본인이 직접 짠 동선보다 비효율적이라는 게 가장 큰 불만이다. 이들은 "배민 배차 시스템이 갈수록 멍청해지는 느낌" "동선이 너무 이상해서 센터에 전화했더니 바꿔주더라" "배차에 슬쩍 똥콜(라이더들이 기피하는 점포 혹은 지역) 넣는 것 보고 손절" "허위 조리완료 때문에 조리대기 걸리면 전체가 다 밀려서 소비자들도 피해를 본다" "알뜰배달 콜 다 거절하면 단건으로 배차 넣어주더라" "개발자가 직접 라이더로 뛰
2023-07-07 10:47:58
'따우전드' 헬멧,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헬멧 브랜드 따우전드가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따우전드는 4월 27일부터 어린이날을 포함한 오는 5월 6일까지, 따우전드의 주니어 컬렉션 모든 제품에 한해 최대 23%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따우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따우전드 공식 입점 매장 모두 적용된다. 따우전드 주니어 컬렉션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자전거 헬멧, 딩동벨, 반사 스티커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 과정부터 아이들의 시선으로 헬멧을 만들고자 아이들의 색감 선호도를 조사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모지 아이콘들로 헬멧을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수시로 탈부착이 가능한 반사스티커팩과 함께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따우전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관련 컬렉션은 오래 전부터 아이들을 위한 헬멧을 만들어달라는 기존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어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아이가 스스로 꾸미는 헬멧으로, 헬멧에 대한 첫인상을 반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따우전드는 자전거 사고로 생명을 잃는 라이더 약 1,000명을 구해보고자 하는 다짐으로 만들어진 헬멧 브랜드다. 도심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헬멧으로 자전거 라이더는 물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까지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04-27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