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색다르게 맛있게!
떡국의 흰 가래떡은 양의 기운을 상징하고, 가래떡을 자르면 엽전의 모양과 비슷해 부를 의미했으며, 연초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떡국의 유래를 알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떡국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떡국의 역사와 유래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한자어를 풀이하면 ‘나이를 더하는 떡’. 떡국을 넣고 끓인 탕을 병탕 혹은 색깔이 하얗다고 하여 백탕이라고 불렀는데,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하는 말을 흔히 하여 첨세병이라는 이름도 있었다고 한다.▲ 조랭이 떡국조랭이떡은 멥쌀을 재료로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조롱박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롱이떡이 표준어나, 귀여움을 표현하는 의미로 조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리법이 간편하고, 호불호가 없는 맛으로 어린아이,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Best 음식으로 꼽는다. 조그마한 조랭이떡에 식용색소를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설날과 아주 잘 어울릴 음식으로 강력 추천한다.메인 재료 : 습식(젖은) 멥쌀가루 200g, 식용색소 조금씩, 물 2큰술, 소금 1/3작은술, 대파 약간, 계란 1개, 식용유 약간육수 재료 : 이금기 팬더양조간장 1작은술,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 20g, 물 500ml, 소금 약간만드는법1.습식 멥쌀가루에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2.김이 오른 찜기에 물을 준 맵쌀가루를 넣고 20분간 쪄준다.3.쪄낸 멥쌀 반죽은 절구에 넣고 소금물을 적셔가며 꽈리가 일도록 쳐준다.4.찰기가 생긴 떡이 아직 따뜻할 때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를 넣고 색을 내준다.5.색을 낸 반죽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준비한다. (일반 조
2024-02-11 19:24:01
설 음식, 칼로리 폭탄 막으려면?
설날에는 떡국, 잡채, 전 등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정성껏 만든 음식도 방심하고 과식했다간 새해 초반부터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고칼로리의 음식이 많은 명절. 음식 별 칼로리와 살 안 찌는 조리법을 소개한다.갈비찜(100g 당 200~250kal)갈비찜에 주재료인 소고기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고기의 지방과 양념에 들어간 나트륨, 당류에 주의해야 한다. 살 안 찌는 저열량 갈비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 전 갈비를 끓는 물에 데쳐 내고 기름기 있는 부분을 떼어내는 게 좋다. 또한 양념에는 설탕 대신 사과, 배, 양파들을 갈아 넣어 단맛을 내야 한다. 또한 갈비에 무를 넣으면 무 속의 전분 소화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작용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떡국(한 그릇 당 580~700kcal)떡국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쌀떡과 국물, 고명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지만 과식은 금물이다. 떡국 칼로리를 낮추는 조리법은 쌀떡보다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는 현미떡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 기름기 있는 고기 고명대신 굴이나 매생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칼로리도 줄어든다. 설 명절 음식 중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잡채(1인분 기준 355kcal)짭짤하고 달콤하게 볶은 당면과 어묵, 버섯, 당근이 입맛을 돋우는 잡채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마성의 음식이다. 하지만 잡채에 들어간 당면은 고탄수화물 재료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잡채에 당면 대신 곤약이나 두부면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여러 종류의 채소와 버섯을 많이 넣어 달지 않게 조리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0 05:00:04
설날 떡국 육수…육류별 특징 달라
설날 먹는 떡국에 사용하는 육수의 특징을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소개했다. 사골 육수는 구수한 맛이 나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돼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영양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사골은 절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가격이 저렴한 잡뼈를 함께 넣어 끓이면 국물이 더 뽀얗게 올라온다.한우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육수 내기에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와 오랜 시간 끓이면 연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살코기와 지방뿐만 아니라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있는 게 좋다. 근막은 질기지만, 육수에 한우 특유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닭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살이 많고 뼈, 연골, 피부 등이 발달한 성계를 권한다. 어린 닭으로 낸 육수보다 감칠맛이 풍부하고 고기 특유의 향도 살아난다.송금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원료에 따라 국물 맛의 깊이와 영양 성분이 다르므로 입맛에 맞는 육수로 떡국을 끓여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기호에 맞는 떡국으로 입맛을 돋우고 영양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9 21:02:57
새해맞이 맛있고 순한·얼큰한 떡국 레시피
새해를 맞아 따뜻한 떡국으로 2021년을 시작해보자. 담백하고 부드러운 순한 맛의 떡국과 얼큰하고 매운 맛이 느껴지는 떡국 두 가지를 모두 즐겨보자. 떡국 흰 가래떡이 희고 길어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새해 첫 음식으로 삼았다는 말이 있다. 개성 지방은 누에고치 모양의 조랭이떡을 떡국으로 먹는데 이 또한 누에가 길한 상징이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또한 떡국에 만두를 함께 넣어 떡만둣국을 즐겨 먹기도 하는데 이는 이북 출신 사람들이 정...
2021-01-01 17:41:19
설 상차림, 영양만점 떡국&만둣국으로 준비 끝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절기음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먹을거리가 귀한 한겨울에 따뜻한 국물을 낸 떡국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했다.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B군 성분도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방지한다.농촌진흥청은 새해에 먹는 떡국으로 색깔만두를 넣은 고소하고 영양 풍부한 들깨떡국과 사골떡국 등 설날에 먹기 좋은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들깨떡국들깨가루에는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항산화 및 치매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알파-리놀렌산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재료: (2인용 기준) 육수(다시마, 멸치)1L, 들깨가루 5큰술, 떡국용 떡, 대파 1/3, 국간장 1큰술, 소금, 다진 마늘, 김가루1.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중불에 15분 정도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2. 건더기를 건져 낸 육수에 떡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3.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다진 마늘을 넣는다.4.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끄기 전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5.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올려 낸다.*뜨거운 물에 바로 들깨를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개어서 넣으면 편하다. 들깨가루 양이 많을 수록 걸쭉해지므로 기호에 맞게 첨가하자.사골떡국사골은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와 노약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사골에서 우려낸 국물은 색깔이 뽀얗고 뼈와 고기, 근막, 연골이 포함돼
2018-02-16 07: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