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따릉이 무료! 어떻게?
서울시가 오는 20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서다. 지구의 날이기도 한 이날은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201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20∼22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에 참여하면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기존에 따릉이 이용권을 가진 경우에는 퀴즈에 참여하면 사용 기간이 하루씩 늘어난다. 신규 가입자는 최초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 참여해 무료 이용권을 발급받으면 된다.아울러 어린이 동반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서울 자전거길 20선'을 소개했다.서울 자전거길 20선은 서울시 블로그와 '스마트서울맵', 따릉이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의 날을 맞아 따릉이를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던 시민에게는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에게는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이용환경과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9 17:05:16
'달까지 500번 왕복' 서울시의 이 사업 무엇?
서울시의 사업 중 하나인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 이동거리가 3억9000만km를 돌파했다. 따릉이 누적 이동거리가 올해 4월말 기준 3억8700만km를, 누적 대여건수 또한 1억4000건을 돌파했다. 따릉이 연간 이용건수 통계를 보면 2022년 4095만건으로 2021년 3205만건 보다 27.7% 증가했다. 최초 시범운영 20만건(2011년 기준) 대비 204배나 늘었다. 앞서 ‘따릉이’는 지난 2010년 ‘서울바이크’라는 이름으로 여의도-상암지구에서 대여소 44개, 자전거 440대로 최초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 정기권 이용 비율을 보면 2020년 74.8%, 2021년 77.9%, 2022년 80.3%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25개 자치구 중엔 2023년 4월 기준 강서구, 송파구, 영등포구 순으로 따릉이 이용량이 많았다. 해당 자치구는 평지가 많고 마곡, 잠실,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이용량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대여소별로는 2023년 4월 기준 출근 시간대(오전 7시~9시) 대여가 가장 많은 대여소 10개 중 4개가 마곡지구 인근에 있었다. 신도림역, 대방역, 문래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납 기준으로는 마곡나루역 5번 출구, 신한금융투자 앞, 대륭포스트타워6차 앞 등이 상위 10개 대여소에 포함돼 있다. 마곡지구 내 이용, 여의도나 구로디지털단지로의 출근 등에 따릉이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2 17:08:52
"집값 떨어진다" 민원에 결국...'따릉이'의 속사정
짧은 거리도 자전거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고 빠르게 갈 수 있다.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이용한 PM(개인형 이동장치)과 마찬가지로 공공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아파트 주민 등 시민들의 반발로 인해 오히려 동네에서 쫓겨나고 있는 실정이다.직장인 박모(26)씨는 따릉이 애용자로, 집 근처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가면 3분 밖에 걸리지 않아 만족도가 높았다.하지만 지난달부터 갑자기 따릉이 대여소가 사라지는 바람에 지하철역까지 10분 가량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그는 "따릉이를 타면 집에서 역까지 3분 정도 걸렸는데 이젠 10분 걸린다. 이미 끊어놓은 정기권도 자주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철거된 따릉이 대여소는 공원 근처에 있어 인기가 좋았지만 주민들의 민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서울시 따릉이 대여소는 '집값이 떨어진다'거나 '장사에 방해된다'는 등 항의에 의해 철거되는 사례가 많다.24일 서울시의 '따릉이 대여소 철거 사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철거된 따릉이 대여소 95곳 중 '폐쇄요청 민원'에 따른 철거가 65곳으로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민원 때문에 철거되는 따릉이 대여소가 열흘에 1곳씩 나오는 셈이다.이밖에 사유로는 '공사로 인한 보도 점유'가 19(20.0%)건, 보도폭 등 문제로 더 이상 설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운영 불가'는 11건(11.6%)였다.한 네티즌은 대여소를 새로 설치해달라고 구청에 요구했다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 반대로 이미 설치했던 대여소
2022-10-24 10:55:35
서울시, 공유정책 이용률 1위 공공와이파이…만족도 1위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공유정책 중 이용률은 공공와이파이가 가장 많았으며, 만족도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서울시 공유정책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인 서울시 공유정책은 ▲나눔카 ▲따릉이 ▲주차장 공유 ▲공공데이터 개방 ▲공구 대여소 ▲공공시설 개방 ▲공유허브 운영 ▲장난감 공유 ▲한지붕세대공감 ▲공공 와이파이 등 총 10개다.서울시 공유정책 10개 사업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시민은 82.8%였다. 이 중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률은 83.3%였고, 공공데이터 개방 이용률은 69%였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 확률이 높은 나눔카와 공공시설개방, 한지붕세대공감은 감소했다. 제공된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이 편리하고 이용절차 및 방법이 간편해서가 꼽혔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어서와 이용절차 및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원공유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유 활동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 70.6%가 자원공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원목 시 시민협력국장은 "디지털 시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공유서비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7 13:58:39
서울시, '따릉이 수리' 동네 자전거대리점 25곳 추가 모집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25곳을 추가 모집한다. 공단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3월부터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1차로 민간자전거 대리점 50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공단은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가을을 앞두고 따릉이 정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에 25개 민간대리점을 확대 모집한다. 현재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따릉이를 수리하는 '따릉이포' 자전거 대리점은 총 50곳이며 자치구별 2곳 내외로 서울 동네 지역 곳곳에 분포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들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3년 이상 운영경력이 있는 자전거 대리점 점주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춘 대리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9월 도입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7월 기준 약 2만5000대가 운영 중이다. 운영개시 3년 반 만에 누적 회원 수 156만명, 전체 이용 건수는 2440만건을 달성했다. 올해 말까지 총 3만 대로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8-05 11: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