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서 반값 '로또 청약' 또 나왔다...25일 줍줍 시작
동탄2 신도시에서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인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주변 시세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 차익 5~6억원을 노릴 수 있어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청약홈에 따르면 '화성동탄2지구 C7블록 예미지시그너스' 무순위 청약이 이달 25일 시작된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되며, 계약체결(계약금 10%)은 10월 11일이다.해당 주택은 계약취소주택으로, 2021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1가구가. 전용 84㎡A(13층)이며 분양가는 2018년 당시 가격인 4억5560만원으로, 전매제한은 적용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해당 평형은 최고가 11억원이며,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 시세는 5억원대 초반이다. 반값 아파트로 시세차익 5~6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전매제한이 풀려 당첨 직후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단 이번 계약 취소분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인 만큼,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며 소득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가 대상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1 10:10:18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싸게 타려면..."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이용 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 4천450원으로 결정됐다. 교통비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GTX-A에 탑승할 수 있고,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또 GTX-A는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되며, 이 노선의 열차는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달 30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요금 체계와 열차 운행 계획, 연계 교통 방안 등을 21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천200원으로,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따라서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10.6㎞) 구간은 3천450원, 성남∼동탄(22.1㎞) 구간은 3천950원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국토부는 여기에 각종 할인 프로그램 등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 중 일정 비율을 되돌려 받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될 K-패스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천560원, 청년은 3천110원, 저소득층은 2천70원에 GTX를 탈 수 있다.또 어린이는 50%, 청소년은 10%, 65세 이상은 30%, 장애인·유공자에게는 각각 50%의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주말에는 기본요금 10% 할인이 적용되며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GTX는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지하철 3호선 일
2024-03-21 11:40:32
수서~동탄 GTX-A 내달 운행 시작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 시운전을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그동안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시험열차를 투입해 최고 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하는 시설물 검정시험을 계획대로 마쳤다. 이번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 운행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포함한 총 45개 항목을 점검한다. 이용자 참여 안전 점검은 운영사인 SG레일과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3주에 걸쳐 실시된다.다음 달 첫째 주는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서울·성남·화성) 담당자가 연계 교통체계, 지하철 환승,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하고, 둘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안내 정보의 시인성 등을 점검한다.이어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함께 '국민 참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300명의 일반 국민 참가자를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 사업 중 최초로 개통되는 구간인 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준비해 성공적인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3 15:47:06
'동탄~수서' GTX-A 3월 개통, 요금은 얼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수서 구간이 3월 말 개통된다. 다만 이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려는 직장인을 위한 정기권 도입은 무산됐으며, 배차 간격은 최대 17분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동탄~수서의 경우, 국민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K-패스를 이용한 환급, 주말 할인, 통합환승할인 등의 방안이 마련된다. GTX-A노선은 파주~삼성(46.0km), 재정 구간(삼성~동탄, 39.5km)으로 나뉘며, 그중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된다.거리는 총 28.3km로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4개 역으로 구성됐다.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이달 말 윤곽이 보일 전망이다. 앞서 이 구간 요금이 4450원(최소 운임 3450원·추가 거리 요금 1000원)으로 책정됐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국토부는 사업시행자가 관련 자료를 아직 내지 않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또한 당장 정기권 도입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수요나 이익을 고려해 정기권 도입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당장 (출퇴근 등을 위한) 정기권 도입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노선 사업시행자인 SG레일이 개통일 60일 전까지 요금 안을 제출해야 하는데 아직 내지 않았고, 오는 3월 말 개통인 점을 감안해 1월 말까지는 제출해야 한다”며 “요금 안을 받으면 내부 검토 등을 진행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GTX 통합환승할인은 지난해 10월 관련 지자체(서울시·인천·경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G레일 등과 협의를 했다”며 “K-패스 적용 대상도 될 예정인데, 구체적인 할인 금액 등은 아직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9 13:32:45
GTX 수혜지, 한 달새 집값 '2억' 뛰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은 한 달 간 수억원이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양지영 R&C 연구소는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9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에서 경기 하남시(1.49%)와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GTX 수혜지 아파트는 한 달에 수억원씩 오름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더샵13단지하버뷰’ 전용 101㎡는 지난 10월 6일 1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10일 8억825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한 달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전용 114㎡도 9월 2일에 6억원에서 10월 7일에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1500만원이 올랐다. 송도신도시는 GTX-B노선의 수혜지다.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A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도 눈에 띈다. 화성시 반송동의 ‘메타폴리스’ 전용 128A형은 직전 거래보다 1억7400만원이 오른 12억94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집값 상승이 더딘 대표적인 지역인 파주시도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파주시 동패동 ‘한울3단지운정더클래스’ 전용 74A형은 10월에 3억62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말 2억6000만원 거래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분양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GTX-D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
2023-10-25 17:41:01
수도권 아파트가 이 가격? "동탄 '20억' 찍은 곳도..."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사이 동탄신도시와 과천·하남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곽 지역보다 오히려 경기도 신도시의 거주 여건이 더 낫다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는 지난달 26일 20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7월 17억5000만~18억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사이 최소 2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SRT 동탄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GTX-A 노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도 내에서 GTX 노선이 지나거나 택지 지구 개발, 강남 인접 여부 등에 따라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동탄역 인근 아파트가 20억원에 거래된 것은 GTX 중 개통이 가장 빠른 GTX-A 노선이 지나는 영향이 가장 커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것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동탄 내에서도 일부 단지에 국한된 상승 거래인 만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강남과 바로 인접한 과천의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과천은 4호선을 이용해 10분이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준강남'으로 불린다.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120.9㎡는 지난달 7일 27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전용 131.9㎡는 지난 7월 28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2023-09-20 13:00:01
신도시 집값, 빠르게 회복 중...'이 지역'이 제일 ↑
올해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정책과 금리 인상 둔화에 따라 경기도 분당·동탄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RED'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 분석에 따르면 6월 기준 분당 아파트 가격지수(잠정)는 저점을 기록한 2022년 12월에 비해 8.7% 상승했다. 1기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수준이 저렴하게 형성된 산본, 중동지구에서 최근 3년간 가격 변동 폭이 컸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겪은 산본의 경우, 고점이었던 2021년 9월(109.2p) 대비 현재 기준 약 25.5% 가격이 내려간 상태이다. 반면 비교적 가격수준이 높게 형성된 분당신도시는 같은 기간의 가격 변동 폭이 작았다. 분당의 경우 정부 규제와 함께 높은 가격 수준으로 인해 저금리 시기 투자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동남부 2기 신도시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동탄 제2신도시로 6개월간 16.8%의 상승을 나타냈다. 광교신도시(11.6%), 위례신도시(10.4%), 판교신도시(8.8%), 그리고 동탄 제1신도시(8.6%)가 뒤를 이었다. 2기 신도시 중 북부지역에 속하는 양주, 운정, 한강신도시는 동남부 2기 신도시에 비해 올해 상반기 가격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2022년 12월 대비 올해 6월 가격지수 잠정치 기준 양주, 운정, 한강신도시 순으로 각각 8.0%, 6.7%, 4.0% 상승했다. 6월 기준 수도권신도시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성남 판교신도시로, 공급 면적 3.3㎡당 4401만원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34평형 아파트의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4억9000만원인 셈이다. 위례신도시(3497만원/3.3㎡), 분당신도시(3439만원/3.3㎡), 광교신도시
2023-07-18 21:48:44
버스도 호출한다! 동탄·향남 '똑버스' 도입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를 화성 동탄과 향남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 똑버스는 지난 27일부터 동탄1신도시와 향남에서 시범 운행 후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차량은 13인승 5대씩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어 다음 달 중 동탄2신도시서 13인승 10대를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8 11:20:03
"돈 한푼 없이 오피스텔만 253채" 가능했던 이유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 전세금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임대인인 A씨 부부가 소유한 오피스텔은 총 253채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이 많은 오피스텔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은 역전세난을 활용한 공격적인 갭투자와 함께 부동산중개업소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탄1·2신도시 일대 오피스텔들을 매입했다.한 달에 서너채를 구입하거나 하루 건너 한 채씩 산 적도 있다.당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나 동탄역 주변은 오피스텔 수요가 많아 전세가가 매매가를 앞지르는 역전세 현상이 뚜렷했다.실제 A씨 부부가 거래했던 한 오피스텔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2021년 2월 1억2천만원에 사들인 6평짜리 오피스텔의 이듬해 전세가는 1억3천500만원이었다. 매매가보다 1천 500만원 높았던 것이다.A씨 부부가 매입할 당시 전세가는 확인되지 않지만, 부동산 업계에선 매매가보다 1천만원가량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A씨 부부는 매입 후 전세 임대를 통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1천만원가량을 남길 수 있었던 셈이다.취득세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1채당 최소 300만원이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1억원 안팎의 오피스텔 253채를 매입하고, 또 임대하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A씨 부부는 최소 수억 원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동탄지역 한 부동산중개사는 "돈 없이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또 차익까지 낸다는 것이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며 "A씨 부부도 삼성전자 신규 채용 때마다 수요가 넘치는 동탄
2023-04-20 16:18:54
동탄서도 전세사기 터져..."250채 소유 주인 파산"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해 피해자 수십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동탄신도시 주민 다수로부터 이러한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피해자들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 중이다.피해자들의 글에 따르면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최근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다수 오피스텔의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가 체납세까지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가구당 2천만∼5천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A씨 부부는 주로 B 공인중개사를 위탁관리 대리인으로 두고 임차계약을 진행해왔는데, 영업정지 상태에서도 계약을 대행하다가 이후 폐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들은 "관련 신고를 접수해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며 "최근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만큼 여러 상황을 감안해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9 09:33:11
정부 "'교통지옥' 신도시 37곳 집중 관리"
정부가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위례 등 교통난이 심각한 신도시 37곳을 집중 관리한다.입주 시기와 GTX 등 광역교통 확충 시기가 맞지 않아 출퇴근 '교통지옥'이 특히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를 늘리는 단기 대책부터 내놓기로 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기 신도시를 포함해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전수 조사해 교통난 개선이 시급한 37곳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지축·원흥 등이다.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곳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특별대책지구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곳(24곳)과 교통 서비스 하위 지구로 분류된 곳(13곳)들이다.국토부는 이들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늘리고 운행노선·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해 출퇴근 교통 문제에 대응한다.GTX·지하철 개통 때까진 시간이 걸리니, 빠르게 배치할 수 있는 버스부터 확충하겠다는 취지다.집중관리지역별 교통 대책은 이달 수원 호매실과 화성 동탄2에서 가장 먼저 발표한다. 두 지역은 2020년 말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됐지만, 코로나19로 광역교통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대책 수립에만 2년 가까이 걸렸다.국토부는 내년 1분기까지 10개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교통난 대책을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하고, 이게 어
2022-10-12 15:00:26
동탄 아파트에 수영장 설치한 입주민, 결국 사과..."아이들 큰 상처"
경기도 동탄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공용공간에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으로 무단으로 설치해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입주민 A씨는 11일 입주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부모의 무지한 행동으로 전국 인터넷 카페, 포털사이트에 불명예스러운 내용으로 게시돼 입주민의 공분을 산 점,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부모의 잘못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됐고, 아이들이 등교를 무서워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입주민 여러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 부탁드린다”고 했다.A 씨는 “관리사무소 직원과 관리소장, 동 대표들께서 베란다 앞 공용잔디에 설치한 물놀이 시설의 철거를 여러 번 요청했지만 공용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던 무지한 생각으로 이런 사태를 발생시켰다”고 시인했다.아울러 “아파트 게시판에 제 무례한 댓글로 상처받은 분들께도 사죄드린다”며 “잔디, 배수구 관련 제반 문제들은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관리소장님 외 입주자대표회의와 소통해 책임지겠다. 또한, 아파트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아파트 잔디밭에 설치된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옆 천막에는 어른들이 앉아 있다. 입주민들은 관리사무소에 항의했고 직원이 철거를 요청했지만 A씨는 요청을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수영장을 철거했고, 이 과
2022-07-12 14:00:03
"이런 곳이 있구나"...전국 이색 테마파크
5월은 여행의 달.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이색 테마파크를 소개한다.춘천 레고랜드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레고. 이 레고를 테마로 만들어진 춘천 레고랜드는 아시아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이자 우리나라에 세워진 첫번째 글로벌 테마파크다. 레고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조형물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짜릿한 어린이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다. 또, 레고 모양 기차, 레고 음악 분수대, 닌자고 라이브 공연까지 가족을 위한 즐거운 체험이 가득하다. 상상만 해도 짜릿한 분위기와 놀거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동탄 아르티스테마파크도심 속에서 이색 동물과 아쿠아리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실내동물원이다. 실제 자연보다 뛰어난 조건의 사육시설을 갖춘 이 곳에는 200여종 3000여 마리의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여러 테마존에서 다양한 자연, 생물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계 투어를 통해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생태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대양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수중생물과 정글, 사막, 열대우림 등 육대륙에 서식하는 전세계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제주 신화테마파크놀이기구는 물론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를 모두 제공하는 제주 신화테마파크는 놀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청룡열차(오스카 드래곤)부터 인기 캐릭터 라바의 3D 슈팅게임존, 라바의 세계관이 담긴 아기자기한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워터파크도 있어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제주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한다. 5월 4
2022-04-28 17:28:47
동탄 사립유치원 학부모 "'처음학교로' 당장 도입해야"
경기 화성 동탄지역에서 도교육청 감사결과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동탄 비리유치원 사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동탄비대위)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학교로'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동탄비대위는 오늘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사립유치원들은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도입하고 내년도 입학 공지를 지금 바로 시행...
2018-11-08 17:34:09
'명품백·성인용품 결제'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구급차로 도망
교비로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을 사는 등 약 7억 원을 부정으로 사용한 비리 유치원이 공개되면서 학부모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1878개 사립유치원(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비리 유치원에 포함된 환희유치원은 적발된 비리 종류만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사용 내역으로는 루...
2018-10-15 10: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