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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셨는데 25km 도주한 남성, 왜?
불법체류자인 자신의 신분을 들키기 싫어 음주운전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25km 거리를 도주한 인도네시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무면허 운전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정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 객주 인근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차를 몰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서귀포시 표선면 남영교차로까지 약 25㎞를 달아나다 뒤쫓아온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 신분으로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 후 A씨 신병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1 1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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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훔쳐 산속으로 줄행랑...'등산로' 도둑 검거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깬 다음, 진열장에 놓인 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일부러 산과 가까운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산속에 미리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놓고, 도주에 사용할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한 다음 범행 직후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이용해 산을 내려갔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품 1천700만원 상당을 훔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산 입구로 달아났던 이들은 9시간여 산행 끝에 북한산 쪽으로 빠져나와 경찰 추적을 피했다.지난 3월 등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의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업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되었으며,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범행 수법을 모색해 절도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훔친 금품은 강원도 일대의 전당포에 처분한 뒤 도박과 카지노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금은방의 경우 범죄에 취약할 수 있으니 고가의 귀금속은 별도로 보관하고 유리문의 경우 2중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4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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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편의점 직원 살해한 30대...전자발찌 끊고 도주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편의점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가 편의점 직원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8일 밤 11시 반쯤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도주한 남성은 범행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도주한 남성은 키 170㎝에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 남성을 쫓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9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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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4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와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부천시 상동의 한 노상에서 A(40대)씨가 착용한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법무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다.A씨는 지난 2014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했고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천 서구에 거주하다 부천으로 이동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키 185㎝에, 110kg의 체구로 도주 당시 검은색 모자와 연한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의 영상을 분석하며 A씨를 추적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8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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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여성 집 침입 후 도주한 20대 남성 검거
새벽에 여성이 자고 있는 집에 침입했다가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용산구 빌라 지상층에 거주하는 여성의 집에서 창문 방충망을 열고 피해 여성의 얼굴을 잡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가 면허취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08%)를 3배 넘는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실도 밝혀졌다.그는 조사 중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 범행동기가 성적 목적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6 1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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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9호선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60대 남성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 A씨를 출석시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달 16일 오후 9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60대 피해자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가 A씨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하는 등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달 22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술에 취한 채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었다가 피해자가 자신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자 격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5 09: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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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유괴 상황 시 '20m 전력질주'가 중요"
유괴될 뻔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전력으로 도망치면 범인의 범행 욕구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경찰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이 같은 내용의 논문은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소속 한정일 경감과 박완규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의 연구를 통해 나온 것으로,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됐다.두 사람이 연구한 주제는 실종이나 유괴 위험의 상황에서 벗어난 어린이의 당시 환경, 도주 거리별 유괴범의 추적 행위 등의 비교 분석이었다.이 연구는 기존의 비슷한 논문에서 사용한 문헌 및 정책 탐구 방식이 아닌, 피해자 아동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이야기 형식으로 탐구했다는 점에서 새롭다.저자들은 아동의 실종과 유괴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20m 전력 도주'를 강조했다.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 사람을 마주했을 시 최소 20m를 전력 질주하여 도망치면 유괴범의 범행의욕도가 줄어들어 포기하게 된다는 내용이다.이들은 도망치는 아이와 유괴범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범행의욕이 낮아진다는 점을 설명했다.1~4m 거리에서는 범인이 범행 의욕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8m 이후에는 아이를 잡는것이 무리라고 생각하게 된다. 10m 이후에는 급격히 의욕이 줄어들고 16m 지점에서는 포기하려는 심리가 발동하며, 20m 지점이 되면 범행을 완전히 그만두게 된다는 분석이다.실제 사례로 7세 김모군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모(7) 군은 집 앞 놀이터에서 혼자 있던 중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를 꾀어내려는 50대 남성을 마주했다.이 남성은 억지로 아이의 팔목을 잡아 끌어 놀이터에서 데리고 나왔으며, 그는 모텔 후문에서 성추행을 하려는 범행 계획을 지니고 있었다. 김 군은 남자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2022-10-25 0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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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빌려놓고 도주한 10~20대…모바일로 아이템 구입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며 그대로 절도해 달아난 뒤 모바일 결제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10~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A(19)군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휴대전화를 8차례 훔쳐 42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활동 지역은 인천과 경기 일대였다.이들은 새벽 시간대 마주치는 행인을 상대로 "급히 전화 통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휴대전화를 빌려 그대로 달아났다.또 훔친 휴대전화의 유심칩을 빼내 다른 기기에 갈아 끼운 뒤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했다.A군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로 도주 경로를 파악해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주거지에 있는 A군 등을 전원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며 "최근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며 절도를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2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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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문 피해 도주하다 2개월 아기 던진 아빠
미국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남성이 자신의 2개월된 아기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인디언리버 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주행선을 넘나들며 똑바로 가지 않는 차량 한대를 불러 세우려고 했다. 그러자 운전자인 존 헨리 제임스(32)는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주했다. 제임스와 경찰 간의 추격전은 약 40분간 이어졌다. 이어 경찰차에 가로막히자 제임스는 차에서 내려 달렸으며, 동승했던 자신의 2개월 된 아들을 경찰관을 향해 던졌다. 경찰은 "가볍게 던진 것도 아니었다. 6피트(약 1.8m) 거리에서 2개월짜리를 강하게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경찰관은 날아오는 아기를 받았고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 제임스는 인근 주차장에서 체포됐으며, 체포 당시 술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는 아동학대, 경찰 폭행, 난폭 운전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0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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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잠입한 20대 男, 택시 훔쳐 도주하다 전복사고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택시를 훔쳐 타고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9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0일 새벽 5시 40분께 인천시 간석동의 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치원에서 울린 비상벨을 감지하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지만, 경찰관이 순찰차 문을 여는 과정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근처 택시회사에 세워져 있던 시동이 걸린 택시를 몰고 달아났고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유치원 무단침입으로 붙잡혔을 당시 경찰에 "왜 유치원에 들어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1 13:20: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