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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산 중 '이것' 봤다..."위장색 때문에 발견 힘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등산 중에 발견한 마멋과 도마뱀 사진을 공개했다.안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등산하며 찍은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첫 번째 사진에는 멀리서 찍은 듯한 마멋의 모습이 담겼다. 마멋은 설치목 다람쥐과의 포유류로, 알프스산맥, 유라시아 스텝, 로키산맥, 피레네산맥 등 산악지역에 서식하고 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바위 위에 있는 초록색 도마뱀의 모습이 담겼다.안 의원은 "등산하며 발견한 마멋(Marmot)과 도마뱀. 위장 색때문에 발견하기 힘들었다"는 글과 함께 'forau_de_aiguallut'라는 태그를 달았다.한편 안 의원이 표시한 포라구 아이구와유즈(forau de aiguallut)는 피레네산맥의 최고봉인 아네토산에 위치한 폭포로 알려져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9 14: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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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다시 만드는 '도마뱀 유전자', 사람에게도 있다?
도마뱀은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 꼬리가 다시 생기기 때문이다.이처럼 도마뱀의 꼬리 재생, 인간의 세포 성질을 변환하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사이에 공통적으로 관여하는 인자가 발견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환·이정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포항공과대 김종경 교수팀과 함께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작용하는 데스모플라킨(Dsp) 단백질이 하등 동물의 조직 재생에도 관여하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양서류·물고기 같은 하등 동물은 신체 일부가 절단되더라도 해당 조직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는 조직 재생능력을 갖고 있지만, 인간을 포함한 고등 동물은 이런 능력이 없다.재생의학은 손상 속도를 늦추거나 손상된 신체·기능을 재생·회복·대체하는 것으로, 그 핵심은 환자맞춤형 치료 세포를 만드는 '리프로그래밍' 기술이다.대표적인 방법은 환자 체세포에서 형성된 유도만능 줄기세포(iPS cell)를 필요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유도만능 줄기세포가 무한대로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형종을 만들어낼 위험이 있다.이 단점을 극복한 것이 직접교차분화 기술인데, 이를 통해 이미 분화가 끝난 세포에 유전자·화합물 같은 만능 인자를 첨가해 원하는 세포로 바꿀 수 있다.연구팀은 직접교차분화 세포 리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거치는 중간단계세포 단계 때 발현하는 Dsp 단백질이 하등 동물의 세포 형성에도 관여해 조직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실을 밝혀냈다.직접교차분화 과정에서 데스모플라킨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자 중간단계세포 형성이 현저히 감소했고, 제브라피시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단백질 발현을 억제
2022-11-28 17:29:3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