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학전', 어린이 공연장 된다...새 이름 공모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대표하는 학전 소극장이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변신해 7월 개관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지난 3월 폐관한 학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예술위는 이번 개관을 통해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이어가고,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예술위 관계자는 "공연장 이용 대관료를 낮춰 공연 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로 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7월부터 새롭게 단장할 이 공간의 이름을 짓는 '대국민 명칭 공모전'도 열린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9 10:36:02
서울 도심서 칼 들고 돌아다닌 60대 남성 체포
칼을 든 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배회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25분쯤 흉기를 들고 대학로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돌아다닌다"라는 여러 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 상가 CCTV를 역추적하여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르지 않고 귀가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 죽여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에도 새벽에 괴성을 질러 이웃 주민들이 불안해했다"며 "보복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8 16:12:56
공연장은 안전할까? 문체부, 대학로 안전 점검 실시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대학로 공연장을 찾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윤성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한 종로구청, 한국소극장협회, 공연장안전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관객 동선을 따라 혜화역 2번출구부터 소극장 '공간 아울'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이동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없는지 살폈다.또 매표소 등이 혼잡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입장 유도 및 통제 시설이 설치됐는지 여부, 관객 대피 안내 체계 등을 점검했다.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수립과 신고 서류도 확인했다.이어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으로 이동해 소극장의 열악한 시설, 인력 여건 등 안전 관리상 문제점을 수렴하고, 대규모 축제나 다중 밀집 행사 때 지자체와 경찰서, 소방서 등 협력체계에대한 의견도 공유했다.윤성천 실장은 "대학로는 125개 공연장이 밀집한 곳이고, 많은 사람이 찾는 문화지구여서 잠재된 사고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로뿐만 아니라, 홍대 등 많은 인파가 밀집된 장소의 공연장과 공연 현장을 추가로 점검하고 공연과 관련한 인파 관리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8 13:50:38
서울시, 13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서울시는 13일 대학로 일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로 차없는 거리는 ‘도심 거리에서 즐기는 가을소품’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기업, 대학교 등이 참여해 공연, 할로윈 퍼레이드, 거리놀이터, 도심걷기행사까지 5개 구간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즐길거리, 볼거리 등 풍성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
2019-10-11 17:10:56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4월 새 단장
지난 2017년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우리 곁으로 찾아왔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다시 돌아온다.가족뮤지컬 <어른동생>과 함께했던 시간 동안 유쾌한 무대장치와 환상적인 조명에 즐거워했고, 그 속에서 삶의 무게에 눌린 ‘어른’ 또한 마음대로 해도 되는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추억하게 했다. 이처럼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객석 보수공사를 통해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오는 4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입증된 탄탄한 원작을 밑바탕으로 탄생한 '가족뮤지컬'로, 우리가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내고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원작으로 한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는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하고 2017 북트러스트 '올해의 외국 도서' 한국 최초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기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4월 곧 다시찾아올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잠시 동안 만나지 못할 관객들을 위해 지금부터 특별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새롭게 단장될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오는 4월, 관객들을 위로하는 대학로 대표 힐링 뮤지컬로 자리 잡으며 오픈런으로 진행되며,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해 3월 25일 이전 구매한 조기 예매자들에게 1+1 할인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더불어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오픈런을 기념하며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다양
2018-03-13 15: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