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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교대·초등교육과 합격선 낮을수도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교육대학교와 일반대 초등교육 학과의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 현황을 공개한 전국 8개 교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233명13.1%로 전년의 243명 즉, 15.9% 대비 소폭 하락했다.학교별로 보면 최초합격자 미등록 비율은 광주교대가 25.7%, 춘천교대가 19.7%, 경인교대가 17.4%로 비교적 높았고, 서울교대는 12.0%였다. 일반대학교 초등교육과 가운데서는 제주대가 19.6%, 이화여대가 6.3%였다.다만 2024학년도 전국 교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3.15대 1로, 전년도의 1.87대 1와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종로학원은 "일부 교대 정시 최초 합격 사례가 국·수·탐 평균 4등급 대까지 확인되는 상황"이라며 "추가합격자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점수대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시 경쟁률이 이례적으로 높아졌지만, 합격선은 높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하락이 예상된다"라며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 상승을 교대 선호도 상승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9 1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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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수능점수보다 중요한 건?
대입 전형 항목 중 ‘수능 점수’를 가장 중시했던 기존과 달리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교육 여론조사'를 17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1999년부터 우리나라 교육과 교육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는 작년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이 참여했다.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입 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사항으로 성인 남녀들은 '인성 및 봉사활동'(2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기·적성'(26.0%), '수능'(25.4%), '고교내신 성적'(18.7%)이 뒤를 이었다. '수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위로 뽑혔으나 6년 만에 ‘인성 및 봉사활동’에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조사 대상을 초·중·고 학부모로 특정하면 '특기·적성'(32.8%)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수능'(23.7%), '인성 및 봉사활동'(21.8%) 순이었다.대학생 학부모 대상에서도 '수능'(28.8%), '특기·적성'(24.7%), '인성·봉사활동'(24.7%) 순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7 2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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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인기 '시들'..."합격선 하락할 듯"
교대들의 올해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월 '서이초 교사' 사건 등 교권 추락 실태가 알려지면서 '교대 기피'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3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2023학년도 507명에서 2024학년도 750명으로 늘었다. 수시모집 규모 대비 미충원 인원 비중이 2023학년도 20.6%에서 2024학년도 30.9%로 매우 증가했다. 특히 교사가 되고자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서울교대 수시 미충원 인원은 2024학년도 입시에서 149명을 기록해 전체 수시모집 규모의 80.5%를 차지했다. 2023학년도 수시 미충원 인원인 83명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이밖에 전주교대 81명(68.3%), 춘천교대 118명(60.8%)이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았다.최근 교대의 인기가 급감한 것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가 학부모 민원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면서 교권 침해 실태가 주목받았고, 이것이 '교대 기피'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대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며 "상위권에서도 서울교대를 가느니 다른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움직임이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시에서 교대 합격점수 하락이 예상된다"며 "정시에서도 추가합격이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써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3 15: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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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 '학폭 조치' 적극 반영" 자퇴해도 '생기부' 제출해야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까지 반영된다.
학폭 조치 사항 기재만으로 지원 자격을 배제하는 학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학폭 조치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해 자퇴하는 우회로를 막기 위해 검정고시생에게도 각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0일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 및 정시에 반영된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에는 올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 따라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되는 셈이다.
다만, 반영 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이날 함께 배포한 '학폭 조치 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대학은 전형 특성을 고려해 학생부에 학폭 관련 기재 사항이 있는 경우 전형 지원 자격을 아예 제한할 수도 있다.
인성이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는 교대, 사범대의 경우 이러한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학폭 조치 사항 유형별로 감점을 차등 적용할 수도 있다. 학폭 조치는 1호(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다양한데, 경미한 조치에 대해서는 감점하지 않되 중대한 조치에
2023-08-30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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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킬러 문항' 좀 없애라..."아이들 갖고 장난치나"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교과 과정을 넘어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
수능 문항 가운데 초고난도 문제로 불리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를 원천 배제해도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정성을 들이면 변별력을 갖춘 '공정 수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확고한 인식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킬러 문항에 대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행태"라며 "약자인 우리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 비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고도 성장기에는 사교육 부담이 교육 문제에 그쳤지만, 저성장기에는 저출산 고령화 대비 측면에서 치명적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라고도 했다.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에 노후 대책이 무너지고, 더 나아가 학교 교사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결국 학원들만 이득을 본다는 인식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 문제를 킬러 문항의 예로 들며 "어안이 벙벙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지적했다.
자기 자본과 위험 가중 자산, 바젤 협약 등 전문적인 경제 용어가 복잡하게 들어있어 쉽게 국어 문제로 보이지 않는 킬러 문항이었다.
김 원장은 "사설 학원의 일타 강사들 도움 없이 이런 고난도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고교생이 있을까"라며 "윤 대통령의
2023-06-19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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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폭 기록 입시·취업까지 조회가능하게"
여당(국민의힘)과 정부가 5일 학교폭력(학폭) 근절을 위해 가해 기록을 대입 정시 전형에 반영하도록 하고 나아가서 취업 때까지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에게 "학폭 엄정 대응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폭 가해 기록 보존기간을 더 연장하고 현재 대입전형 관련 수시에 반영하는 학폭 가해 기록을 정시에까지로 확대 반영해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 강화는 학폭의 결과가 대입 전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함으로써 그 책임을 무겁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학창 시절 학폭 가해 기록이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며 "보존 기한을 취업 시까지 늘리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 있다는 의견도 회의에서 제시됐다"고 밝혔다.이날 당정 협의회에서는 ▲피해 학생 맞춤 지원 강화 ▲교권 확대·보호 ▲구성원의 학교폭력 책임 인식 제고 ▲인성·체육·예술교육 활성화 ▲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 실효적 방안 등도 논의됐다.당정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국무총리 주재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5 1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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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8명, 정시 확대 찬성"
최근 정부가 대입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할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이 정시 확대 방침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가 대입 정시 확대 방침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정시 전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rsq...
2019-11-11 14:00: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