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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 야생식물'서 당뇨병 예방·미백 효과 발견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에서 당뇨병 예방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항당뇨 활성 성분이 발견됐다. 이 식물은 왕머루 종자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최근 왕머루 식물 종자 자원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와 미백·항당뇨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머루속 식물은 풍부한 당질, 섬유질 등으로 인해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암과 빈혈, 구토, 설사, 두통 등에 열매, 뿌리, 줄기 등이 다양하게 활용된다.이번에 왕머루 종자 추출물의 항산화와 미백·항당뇨 활성을 조사한 결과, 총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등 약리 활성 물질을 다양하게 갖고 있고 항산화 활성을 비롯해 미백과 항당뇨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미용예술경영연구가 발행하는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지 3월(64호)에 게재됐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공개 예정인 종자정보시스템 '씨앗피디아'를 통해 종자 분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한반도에 자생하는 야생식물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자생식물의 유전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4 1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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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당뇨?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최근 코미디언 서세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생전에 당뇨를 심하게 앓았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당뇨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의 3대 증상으로는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를 꼽는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량이 드는데, 이때 몸 속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낀다. 또한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잘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이 침침하거나 손발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도 당뇨 증상 중 하나다. 게다가 혈당이 많이 높지 않다면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식사 시간과 관계 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8시간 금식),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3가지 기준 중 한 조건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 6.5% 이상일 경우도 포함된다.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하다. 가벼운 당뇨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것으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약물 요법을 추가한다. 일상에서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식사를 제때 골고루 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스트레스를 줄이며 즐겁게 생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필
2024-04-24 15:00: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