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이용하는 예비맘과 동반자 대상 '맘편한 코레일' 시작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임산부 대상 기존 KTX 할인 혜택을 일반열차까지 확대한 '맘편한 코레일'을 오는 10월부터 선보인다.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함께 여행하는 동반 1명에게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열차종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하는 서비스다.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하는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할인 기간은 임신확인서에 기재된 출산예정일로부터 1년 이내로, 정부24 홈페이지의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임산부의 날'(10월 10일)이 있는 10월 운행 열차부터 적용되고, 9월 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코레일은 향후 모든 열차에 임산부를 위한 전용 좌석을 설정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다자녀 가족 셋이 KTX를 함께 타는 경우 반값 할인하는 등 다자녀 혜택을 확대한 바 있다.차성열 고객마케팅단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6 17:15:34
내달부터 서울시 다자녀 가구 남산 혼잡통행료 면제
내달부터 서울 소재 다자녀 가구는 남산 1·3호 터널을 무료로 지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오는 8월 21일부터 다자녀 가족이 소유한 자동차에 혼잡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에 혼잡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자녀가 둘 이상이면서 막내 나이가 만 18세 미만인 다자녀 가구는 오는 12일부터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에 차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등록을 마치면 8월 21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을 지날 때 혼잡통행료가 자동 면제된다.미리 등록하지 못한 경우 톨게이트 대면 부스에서 '다둥이 행복카드'를 보여주면 된다.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 분야에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자동으로 혼잡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바로녹색결제 사전 등록으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1 13: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