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 다둥이 가정 위한 조례개정 추진
부산시의회가 다둥이 가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태한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시는 지난해 8월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했다.당시 부산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0.78명)보다 낮은 0.72명이었고, 둘째와 셋째 자녀 비중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었다.윤 의원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같은 소소한 지원은 저출생 극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자녀 수가 많아질수록 양육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먼저 4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집중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4자녀 이상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超) 다자녀가정의 정의를 신설,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자녀가 많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넓혀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7 11:39:02
-
-
서울시, 맞벌이·다자녀 등 1만3천가구에 가사돌보미 지원
서울시는 올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청소,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해주는 가사돌보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시는 총 54억6천만원을 들여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3천가구에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총 6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오는 3월 7∼8일 운영업체를 모집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권역별로 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와 협약을 맺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에 주사무소를 두고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보조금 횡령 등의 부정행위로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를 끼친 단체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자세한 내용은 이달 22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0 09:26:08
-
-
인천시, 2명 이상 자녀 가정에 'New 아이모아카드' 지원
인천시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우대지원하기 위해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인천 New아이모아카드'는 기존 아이모아카드 기능보다 부가 서비스가 신설 및 확대됐다. 해당 카드 이용자는 인천 9개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감면, 인천공항과 14개 국내 공항 주차료 할인, 시·군·구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인천시티투어·하버파크호텔·영종레일바이크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전월 결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이 제공된다.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를 위해 이번에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카드 발급대상을 조정했다. 카드는 9월 1일부터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기존의 인천 아이모아카드 사용자는 유효기간까지 기존 혜택으로 사용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9-01 13:55:45
-
-
보령시, "3자녀 이상 가정·임신부 바우처카드 신청하세요"
보령시는 3자녀 이상 가정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바우처 카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시의 인구증가와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다자녀 가정과 임신부에게 피부에 와닿는 우대 정책을 부여하고 출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셋쨰 이상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해 양육하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인 다자녀 가정 및 임신부다. 1인당 연간 10만원 범위 내에서 책, 학습용품, 의류, 장난감, 공연, 출산용품, 건강관리용품점, 체육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서, 임신부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원자격을 검토해 대상자에게 통보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농협은행 보령시지부를 방문해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시민 평가단의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해 농협은행 보령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3자녀 이상 가정 760명과 임신부 313명 등 모두 1073명이 신청했으며, 카드 미발급 인원을 제외한 964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희 기획기획감사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출산 및 양육 시책 확대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이 낳고 기르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2-11 09:40:02
-
-
보령시, 다섯·여덟째 출산 다자녀 가정 격려
충남 보령시는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최근 다섯째 아기와 여덟째 아기의 출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인구 증가의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보령시 남포면에 거주하는 문대원(44세) 씨 가정에서 여덟 번째 남자 아이가 태어난데 이어, 2월에는 주산면에 거주하는 이상수(47세) 씨 가정에서도 다섯 번째 남자 아이가 출생하는 경사가 났다는 것. 이에 따라 김동일 시장은 5일 두 가정...
2019-04-07 09:00:00
키즈맘소식